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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Corporation, 싱가포르 코스메틱 시장 공략 본격화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기 중화권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 계획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7.10.31 12:30:06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뷰티 생활문화 기업 APR Corporation(공동대표 이주광, 김병훈)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싱가포르 최대 드럭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에 입점,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코스메틱 시장은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수요 상승으로 합성 화학성분을 피하고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씩 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이피알이 싱가포르 진출 거점으로 선택한 가디언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드럭스토어로 코스메틱, 웰빙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가디언 입점으로 에이피알은 싱가포르 코스메틱 시장을 개척하며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가디언 20개 매장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총 12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가디언에 자연에서 찾은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자연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퍼펙트 매직스노우 크림, 매직스노우 선스틱 등 총 22종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제품을 공급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본부 강세나 본부장은 “우리의 강점인 유니크하고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과 마케팅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향후 2018년까지 중화권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은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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