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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제9회 대휴(大休)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연구원 디자이너 연합팀 ‘하이브리드 용기’ 전체 대상 수상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7.11.01 10:58:12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의 ‘제9회 대휴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0월 3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공모전에 출품된 98개의 아이디어 중 1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사내부문 20팀, 일반부문 7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2차 경합을 벌이는 공모전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대휴 공모전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원)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일반부분에서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연구원이나 관련 전공학생이 아니어도 화장품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로 응모가 가능해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얼음 파우더’, ‘5초 케어 워터 헤어라인’, ‘하이브리드 용기’, ‘온도 감응 시트마스크’와 같이 화장품 내용물 아이디어, 용기 아이디어, 브랜드 기획 아이디어, 상표 아이디어 등 화장품과 관련한 갖가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총망라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사내부문에서는 연구원(김봉준, 김이슬)과 디자이너(강신복, 황현수)가 연합팀을 이뤄 ‘하이브리드 용기’로 대상을, 일반부문에서는 서원대학교 이유민 학생이 ‘MANMON’ 아이디어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휴 공모전에 입선한 아이디어들은 상용화돼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리딩 제품으로 연결된 사례가 많아 이번 수상작들 또한 내년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제품화돼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융복합화 제품인 3중 기능성 BB크림을 세계 최초로 개발, 화장품 카테고리에 BB크림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며 BB크림 열풍을 선도해왔다. 그 후로도 비씨데이션, 톤업크림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며 히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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