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승원 기자]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들에게 해외 수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고 나아가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스인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7 해외 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화장품 유통회사는 물론 미국, 유럽(독일, 프랑스,스페인ㅅ 등), 중국, 동남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일본, 호주, 중동(쿠웨이트 등), 온라인 채널(아마존, 라자다 등)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국 위생허가 등록, 유럽 CPNP 등록 등 해외 각국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확보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 30개사로 선착순 한정한다. 참가 신청은 코스인 마케팅사업국(02-2068-34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 업체에는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왕홍과 인플러언서 라이브 생방송, 홍보기사 보도 등의 특별 홍보지원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해외 진출과 마케팅 효과 극대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를 넘어섰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원을 돌파하는 등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 6,971만 달러(1조 8,216억원)에 달했고 홍콩, 미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으로 수출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