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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나 달팽이 크림, 미국 CNN 뉴스 '호평'

칠레산 '달팽이 점액' 효능 입증 미국 시장 공략 박차

이준동 기자 joondonga@cosinkorea.com
등록 2017.11.27 13:02:23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동 기자] 달팽이 크림으로 유명한 칠레의 화장품 브랜드 엘리시나가 최근 달팽이 점액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CNN 경제뉴스 ‘CNN 머니(Money)’코너에 소개돼 화제다.

CNN 머니의 마크 터튼(Mark Tutton) 기자는 칠레에서 기원한 달팽이 크림의 탄생부터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터튼 기자는 이 자리에서 “달팽이 점액이라는 원료는 1995년 칠레 화장품 브랜드 엘리시나에서 제품에 처음 사용했다”며 “이 아이디어는 칠레인들이 달팽이를 손질할 때 생긴 상처가 달팽이 점액에 의해 빨리 치유된다는 것을 알아냈고 엘리시나에서 이를 화장품 원료에 접목시켜 탄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팽이 점액에는 달팽이의 추출물인 히알루론산, 당단백질 효소, 프로테오글리칸, 항바이러스 물질과 구리펩타이드 등 최근 화장품의 주요 성분으로 각광받는 원료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달팽이 점액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도와 노화 방지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손상된 피부의 회복과 수분 보충의 기능도 뛰어나 칠레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타 국가에서도 달팽이 점액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달팽이 크림은 이제 화장품 산업의 신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엘리시나의 폴라 바스쿠난 대표는 “CNN 머니와 같은 세계적인 뉴스에서 달팽이 크림의 발원지가 칠레라는 것을 알리고 동시에 우리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또 세계 많은 국가에서 달팽이 점액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엘리시나를 따라올 만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엘리시나의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한편, 엘리시나 달팽이 크림은 최대 80%의 달팽이 점액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안티 알러지 제품이다. 또 아이크림, 영양크림, 보습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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