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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년 연속 사상 최대 연매출 기록 ‘눈 앞’

브랜드 인지도, 유통채널 확장 힘입어 고성장세 지속…연매출 650억원 예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등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뷰티, 생활문화 기업 에이피알의 성장세가 매섭다.

에이피알(공동대표 이주광, 김병훈)은 2017년 매출액 650억원을 예상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집계된 매출은 500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매출 최소 62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인지도, 유통채널과 사업모델 확장 등에 힘입어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의 관측과 달리 2015년 125억원, 2016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매년 사상 최대 매출치를 기록해 왔다. 이는 업계 최단기간 600억원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연간 매출액 추이
 

에이피알은 2014년 10월 에이프릴스킨을 런칭한 이래 지속적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코스메틱, 다이어트, 엔터테인먼트 등 5개 카테고리에서 8개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 생활문화 기업으로 거듭났다.

회사 측은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뤘다면 이제는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백화점, 헬스&뷰티 드럭스토어 등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 문을 두드리고 있어 내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럭스토어 가디언에 입점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판매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해외 첫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를 계기로 2018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가디언, 대만 왓슨스, 홍콩 사사, 매닝스 등에 추가 입점을 계획하는 등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이주광 공동대표는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직원을 구성한 결과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창출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기존 핵심역량을 발전시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코스메틱 분야의 두드러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훈 공동대표는 “높은 성장 전략만을 추구한다면 자칫 기업 내실을 해칠 수 있다”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제도를 지속 확대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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