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18년 뷰티 관련 전시회 시장 전망과 함께 2017년 세계 뷰티 전시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가 12월 1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화장품과 뷰티 관련 기업 대표와 담당자 170여명을 초청해 ‘2017 코이코 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한해동안 코이코가 진행한 전시회에 참가한 10개사에 대한 시상과 2018년 코이코가 진행하는 해외 대표 전시회를 설명했다. 특히 코이코는 2018년에 추가된 중국 지역 전시회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전시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코이코가 설립된 2006년 이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매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18개국에서 50개 이상의 우수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더욱 알찬 해외 뷰티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2017년 국가의 중요 산업 중 하나인 화장품 산업에 대한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약 1,400여개 기업들이 코이코를 통해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보다 더 높아졌음을 체감했고 이를 지속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코이코 임직원의 해외 전시 담당업무 소개 뿐 아니라 협력사인 레스컴, 이엔씨여행사, NY국제물류, 파나로드의 해외 전시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 화장품 회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각 회사들의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면 한다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상하이바이원전시유한공사 상지민 회장이 직접 참석해 2017 상해 미용 박람회(CBE) 참가업체에 대한 감사와 2018년 박람회 추진 계획,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격려를 전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상지민 회장은 2018년은 더욱 확장될 상해 미용 박람회(CBE) 내 한국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우수한 품질의 한국 제품이 상해 미용 박람회에서 소개되어 중국 뿐 아닌 각국 바이어들이 높은 환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이코는 2018년 진행하는 전시회로 뷰티 관련 박람회와 원료·포장, 의료기기전시회, 건강용품 전시회, 유기농·식품 전시회, 에스테틱 비즈니스 미팅 등 총 58회의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또 오랫동안 단독으로 진행해 온 중국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시회를 비롯해 유럽, 미주권, 중남미 전시회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전시회 역시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코이코는 위챗을 통한 전시현장에서의 참가기업 직접 홍보 제공과 왕홍을 통한 새로운 유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순서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386 가수인 안치환씨가 초청가수로 초대돼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