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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항산화력, 피부주름 개선 우수…고성능 스킨케어 시장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이 항산화 할성과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3가지의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스젠바이오텍은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시켜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열 충격 단백질의 기능과 동시에 피부 증식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새로운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힘써 왔다.

넥스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다. 대부분의 열 충격 단백질은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데 따른 단백질의 기능 상실을 막아주는 샤페론(chaperon) 기능을 가지고 있다.


피부에 있어서 대표적인 극한 환경은 고온이나 자외선이다. 이러한 극한 환경은 피부 노화의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성분이 첨가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트러블을 쉽게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열 충격 단백질에 대한 연구와 함께 이를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열 충격 단백질의 융합 파트너 중 하나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된 감미 단백질로 수크로스(sucrose)와 비교했을 때 약 500~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며,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또 성장분화인자 11(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1, GDF 11)은 섬유아세포,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어 열 충격 단백질의 융합파트너로 매우 이상적인 단백질이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러한 융합파트너 발굴과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항산화력과 피부주름 개선이 우수한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대량 생산에 성공,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매년 약 50여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2016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하이브리드, 전갈독 하이브리드, 보톡스 하이브리드, 해파리 하이브리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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