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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동남아 화장품 시장 진출, 인플루언서 마케팅 주목

코리안프렌즈, ‘KBP(Korea Brand Power Live)’ SUPER LIVE 발리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10월 31일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이 있기까지 사드로 인한 차이나 리스크는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K-뷰티, K-패션 관련 기업들의 걱정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1만개가 넘는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최근 1년간 발생한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 자구책을 강구 했지만 대부분 관련 기업들이 중소 규모의 기업에 머물러 중국 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 화장품과 식품을 MCN, Youtuber, 인플루언서, 엔터테이먼트, 브랜드 파티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K-뷰티와 K-컬처를 알리고 있는 코리안프렌즈의 ‘KBP(Korea Brand Power) Live’가 주목 받고 있다.


9월 17, 18일 이틀 동안 발리 스톤엔터테이먼트 센터에서 진행된 ‘2017 KBP(Korea Brand Power Live)’ 이벤트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약 80명과 40여명의 한국 화장품과 식품 관계자 그리고 50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 ‘브랜드쇼’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유통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시간이 진행됐고, 2부 ‘브랜드파티’ 시간에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의 파티 상품을 생중계하며 파티 영상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또 3부 ‘비즈니스 매칭’ 시간에는 브랜드와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의 1:1 매칭, 4부 ‘유통채널 투어’는 현지의 쇼핑몰을 방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유통시장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를 보면 최근 동대문에서 화장품 편집샵을 오픈한 APM Group의 ‘DYNAMIZ’를 메인스폰서로 해 Memebox, GODSKIN, KOCOMEI, PURPLE BASE, COSRX, COSTORY, Beuins, Ekel, SKIN’S BONI 등이 참가했다. 

또한 세종시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인 WORLDWAY, JDWFoods, 영평식품, 산채인, THE YUFIT, NOWCOS, SEOSAHYUANG, B.STAR, FA INC, KANGSFOOD LA LENTEUR, reBom, Sooin Cosmetic, C&G 등의 업체도 이날 행사에 참여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튜브에서 ‘디바제시카’, ‘이사배’로 유명한 JBS E&M팀이 인도네시아 유명 소셜 미디어 스타 Titan Tyra, Janine Intansari 그리고 Bigo Live(아프리카 TV와 같은 동남아시아 인기 Live 방송 플랫폼)의 유명 스타인 아람킴과 함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서 왕홍이라 불리는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마케팅의 중요성은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 스타, 유튜버들을 통해 마케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들도 만족하고 브랜드사 또한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KBP Super Live와 같은 행사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코리안프렌즈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KBP SUPER LIVE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두바이, 등으로 개최를 이어갈 계획이며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발굴과 계약을 진행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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