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2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서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한국 공동관 34개 업체 독립부스 8개 업체로 참가해 해외의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상당한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국의 PBA(Professional Beauty Association)와 이태리의 Bologna Fier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라스베가스 최대 미용∙화장 관련 BtoB 전시회임을 올해도 증명했다.
매년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는 대규모 전시장인 만달라이베이 컨벤션 센터의 총 전시면적은 약 50,000㎡로서 화장품∙향수, 포장·용기관, 뷰티살롱&스파관, 화장품 및 기타 미용제품 관으로 총 4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3일간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미국, 캐나다 뿐 아니라 한국,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이태리, 파키스탄, 스페인, 터키가 8개의 국가관을 형성했으며 총 911개 기업이 출품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과 함께 유럽, 북미, 아시아를 잇는 대표적인 전시회로서 특히 북미와 유럽, 남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미용∙화장품업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 전시회는 오직 미용 전문 종사자와 바이어들을 위한 BtoB형식의 미용 전문 전시회로써 일반 소비자의 방문이 많은 타 전시회에 비해 효율적인 해외 수출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
메인전시관인 D관에 위치한 한국관은 시즈까코리아 외 총 33개 업체가 351㎡로 참가했으며, 리더스와 우리메카 등 8개의 업체가 독립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제품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색조, 헤어, 네일 제품, 줄기세포 화장품, 마스크팩, 미용 부자재, 미용∙의료기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서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다양하고 차별화 된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기업 홍보, 제품개발의 필요성과 상품 다양성 등이 기존 해외 바이어 유지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필요하다고 본다.
또 많은 남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을 미루어 보아 남미의 미용 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많은 바이어들은 제품에 관련한 샘플, 제품 설명서 또는 자료 등을 요청하였으므로 다음 2015년도 박람회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이점을 참고하면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