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제약품에서 지난 7월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분리 설립한 국제P&B에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raw)’를 신규 런칭한다.
‘로우’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20대 여성을 겨냥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을 담는 생각’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3~4만원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약품의 홈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 ‘오리지널로우’를 승계 받아 자연주의를 추구해왔던 국제P&B는 신규 브랜드 ‘로우’를 통해 기존의 홈쇼핑 채널 고객 이외에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SNS 서비스 등의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또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고 화장품 선택 시에도 꼼꼼히 성분을 따져 능동적인 상품구매를 하며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등 다양한 구매 방법을 선호한다.
국제P&B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그들의 소비패턴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맞춘 제품만이 이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우’는 11월 말부터 국제P&B 온라인스토어인 피앤비스토어 판매를 시작으로 드럭스토어와 면세점, 각종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