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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올 가을 유행예감 네일 컬러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체크, 페이즐리' 패턴 시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네일 아트는 옷이나 액세서리만큼 트렌드에 민감하다. 계절마다 시즌 특성을 전달할 수 있는 컬러가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쨍하고 핫한 네온, 비비드 컬러 등이 주목을 받는다면 가을에는 모던한 컬러와 클래식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버건디&레드 컬러는 가을시즌이 오면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 그레이나 베이지 계열 색감과 함께 활용하면 더욱 조화롭다. 단풍을 연상시키는 버건디는 컬러 디자인은 손을 더 하얗고 예뻐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레이 컬러는 차분하고 시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다른 색상과 조화로운 그레이 컬러는 배색 네일아트로 손색이 없다. 의상 컬러와의 매치도 용이하다. 그레이 네일아트에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러시 메도우와 리버사이드 등의 색을 함께 매치하면 좋다.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베이지 계열의 네일은 바른 듯 바르지 않은 느낌을 줄 정도로 평범한 컬러지만 가을 시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기 좋다. 카키 컬러도 튀지 않은 컬러감에 은은한 느낌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는다. 피부가 어두운 톤이라면 풀 컬러 네일 보다는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느낌 ‘체크 네일’



▲ 소녀시대 태연 체크 네일. (사진 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체크 무늬는 따뜻한 느낌으로 가을, 겨울시즌에 잘 어울리는 네일로 손꼽힌다. 줄의 굵기와 간격에 따라 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느낌이 지루하다면 체크 무늬를 여러번 겹쳐 트위드 무늬를 만드는 것도 고급스러운 손톱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코나드 이미지 플레이트를 이용한 네일. (사진 출처 : 코나드)

직접 그리는 것보다 네일 아트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네일 전문 브랜드 코나드는 다양한 이미지 플레이트를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용 폴리시를 묻혀 찍어내는 방식이다. 플레이트에 새겨진 무늬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해 손톱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또 손톱 위에 붓으로 라인을 그리면 아무리 잘 그려도 삐뚤삐뚤하게 그려지게 되는데 라인 테이프를 이용할 경우 걱정을 덜 수 있다. 직접 그린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선 굵기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셀프 네일족에게는 유용하다. 라인 테이프는 화장품 가게나 문구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색상도 메탈 색상이나 원색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제격 ‘페이즐리’ 네일



▲ 페이즐리 네일. (사진 출처 : 인코코)

가을이기 때문에 더욱 로맨틱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일도 있다. 바로 ‘페이즐리’ 네일이다. 페이즐리 패턴은 인도 솔방울, 무화과 열매의 모양에서 변형한 무늬로 영국 스코틀랜드 항구도시 페이즐리 시에 이입돼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유행된 패턴이다.

페이즐리는 패턴이 복잡해 셀프로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워터데칼로 출시되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패턴이 복잡한 만큼 한두 손가락에만 포인트로 그려야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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