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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안전평가 우수한 화장품 '선호' 두드러진다

EWG 0~2등급 판정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소비자 인기상승



▲ 이니스프리 프롬 제주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필수품이 돼 버린 화장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제품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EWG에서 0~2등급 안전 평가를 받은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생겼고 화장품 기업들은 ‘자연주의’를 내세운 순한 화장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는 안전한 성분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시민단체로 각 성분의 안전도 등급을 말한다. 성분의 피부 안전도에 따라 0~2등급은 안전, 3~6등급은 보통 위험, 7~10등급은 높은 위험으로 나뉜다.



▲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는 18가지 성분 모두 EWG 0~2등급 판정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다만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의 레몬오일은 EWG 등급의 낮은 위험도지만, 매우 예민한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게 좋다. 

안전한 등급을 받은 더 촉촉크린티의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한 소비자는 “마무리감이 별로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고 매끈해서 좋다”면서 “건성피부에도 추천하고 유분기도 많이 돌지 않아서 지성피부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케일 안티옥시던트’는 28가지 성분 모두 EWG 0~2등급 판정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케일 안티옥시던트를 사용하는 한 소비자는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바로 느낄 수 있다”면서 “튜브 타입이라 위생적으로 바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 슈퍼푸드인 케일이 함유돼 보습,피부결,영양 및 탄력까지, 토탈 항산화케어가 가능하다. 다만 유화제로 쓰이는 팔미틱애씨드와 스테아릭애씨드, 쉐어버터 등이 있어 지성피부는 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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