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연말을 맞이해 한 동안 수고한 나 자신에게 스스로 보상을 주는 일명 ‘셀프 선물’이 화제다.
최근 한 여성 브랜드가 공식 SNS를 통해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0%가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 한해 고생한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큰 심리적 만족을 주는 일명 ‘스몰-럭셔리’ 아이템이라면 연말을 맞아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외모를 위한 작은 사치, 스몰-럭셔리 화장품
립스틱은 스몰-럭셔리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해 기분 전환에 더할 나위 없다.
헤라(HERA)가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선보인 ‘루즈홀릭 익셉셔널’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많은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밝고 선명한 컬러 입자를 사용해 총 15가지 색상을 표현했으며 뭉침 없이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린다.
케이스부터 럭셔리한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 크림’은 일명 셀럽 립스틱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탔다. 강렬한 컬러와 매끈한 광택, 입술을 감싸는 촉촉한 크림 베이스가 특징으로 12가지 컬러가 있다.
평소 외모 관리에 소홀했던 남자라면 그루밍 아이템으로 생기를 더해 보면 어떨까. 연말을 맞아 회식, 송년회 등 모임이 잦았다면 푸석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아모레퍼시픽 남성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리차징 2종 세트’는 동해 심층수에서 얻은 피부 에너지 원액 BLUE ENERGY을 함유한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에센스 워터’와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리차징 에멀전’으로 구성돼 있다.
블루에너지 리차징 2종 세트는 메마른 남자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주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2836 대한민국 남성 피부 고민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수분, 피지, 탄력 밸런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향기로운 바디 제품은 작은 사치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국 정통 부티크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 ‘코롱 인텐스 드라이 바디 오일’ 벨벳 로즈 앤 오드’는 매혹적인 인텐스 향을 담은 바디 오일 제품으로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건조함을 막아준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다마스크 로즈의 향이 힐링감을 더해 준다.
작지만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
패션 소품에 작은 사치를 더한다면 특별한 연말느낌을 낼 수 있다.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속옷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남성은 86%, 여성은 9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제 속옷은 남, 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셀프 선물템이 자리를 잡았다.
비비안(VIVIEN)이 연말을 맞아 선보인 레드 컬러의 브래지어는 심플한 리본과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럭스 크로스핏 코튼 스트레치 드로즈’는 과감한 컬러로 남성들의 눈길을 끈다.
엣지 있는 패션 액세서리도 있다. 루이까또즈의 ‘커프 링크스·넥타이핀 세트’는 루이까또즈 로고가 돋보이는 라운드 형태의 커프 링크스와 넥타이핀으로 재킷이나 타이 위로 살짝 보일 때마다 클래식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소프트 그레인 3cc 포켓 홀더’는 천연 소가죽의 얇고 가벼운 카드 지갑이다. 헤리티지 컬렉션 가죽 태그를 포함해 소장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