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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올봄 메이크업 트렌드 '우아함·포인트'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

뷰티 업계 봄바람, 2018 S/S 컬렉션 잇따라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직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날씨지만 뷰티업계에는 봄바람이 살랑이고 있다. 계절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봄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봄빛은 손끝부터 물들일 전망이다. 2018년 봄 네일 트렌드는 위미인터내셔날(대표 배선미)의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BANDI)’의 2018년 봄 트렌드 컬렉션 ‘Flora Violet 플로라 바이올렛’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반디의 2018 봄 트렌드 컬렉션 ‘플로라 바이올렛(Flora Violet)’은 꽃과 풍요의 상징 여신 ‘플로라’의 우아한 이미지가 풍부한 색감과 마일드한 톤의 컬러와 만나 고저스한 여성스러운 감성으로 해석된 트렌드이다. 반디 젤리끄 12가지 컬러와 멜팅 리퀴드가 포함돼 있으며 컬러는 3가지 테마로 제작됐다.

첫 번째 컬러 테마인 ULTRA VIOLET은 2018 PANTONE에서 지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에 봄의 기운이 더해진 색상들로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밤하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GF338 플로라 바이올렛’, ‘GF337 플로라 라벤더’, ‘GF923 플로라 그레이’, ‘GF807 일리 아이보리’ 색상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컬러 테마는 NATURE FLORA로 사랑스러운 뉴트럴 핑크 계열의 색상을 나타낸다. 화사한 봄의 웨딩 부케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컬러 ‘GF167 슈가링 핑크’, ‘GF169 네일링 핑크’와 코랄 컬러인 ’GF168 젤리큐 피치’, 얼스한 베이지 컬러인 ‘GF236 플로라 베이지’가 포함됐다.

세 번째 컬러 테마는 GREEN GROUND로 봄의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싱그럽고 화려한 컬러로 구성됐다. 상큼한 라임 컬러 ‘GF749 허브톡스 그린’과 푸른 초원을 연상시키는 ‘GF750 볼딕 그린’, 활기찬 컬러인 ‘GF639 플로라 모란지’와 ‘GF438 푸름 블루’로 이뤄졌다.

또 메인 아트에는 플로라 여신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꽃잎을 표현한 일러스트와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이 사용됐으며 우아하면서도 화사한 봄의 기운을 담아냈다.


2018년 S/S 시즌에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주용건)는 ‘패브릭(Fabric)’을 주제로 한 S/S 컬렉션 신제품과 모델 이세영의 메이크업 룩을 통해 올 봄 분위기를 전했다.

린넨, 레이스, 데님 등 패브릭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각 원단의 속성을 제품에 그대로 녹인 게 특징이다.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린넨 룩, 사랑스러운 핑크빛 감성이 돋보이는 레이스 룩, 자유롭고 캐쥬얼한 느낌의 데님 룩 등 총 3가지를 공개했다.

내추럴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주는 ‘린넨 룩’은 비씨데이션 린넨 쿠션을 사용해 연출했다. 이 제품은 린넨 옷을 입은 것처럼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고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 드롭 쿠션을 사용해 맑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화사한 레이스 원단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탈 레이스 블러셔’는 섬세한 무늬와 맑고 고운 색감으로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 ‘크리스탈 레이스 블러셔’는 각 제품에 4가지 컬러를 배색해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섀도우나 하이라이터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레이스 룩’에서 선보인 ‘키스러버 스타일 S’와 ‘토니네일 러버’는 각각 S/S 시즌에 맞는 5가지 컬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키스러버 스타일 S는 수분 코팅막을 적용해 이번 시즌 트렌드에 걸맞은 볼륨감있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해 주는 립스틱 제품이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의 색상과 화이트 펄이 섞인 포인트 컬러가 추가된 토니네일 러버는 더 선명하고 부드러워진 발림성으로 초보자도 쉽게 봄 맞이 네일 아트를 시도해볼 수 있다.
 

‘데님 룩’에서는 ‘백젤 미라클핏 수퍼프루프 라이너’와 ‘더블니즈 팡팡 마스카라’ 등으로 네이비 컬러의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백젤 미라클핏 수퍼프루프 라이너는 젤 라이너처럼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돼 번짐 없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네이비진 컬러와 ‘더블니즈 팡팡 마스카라’ 데님네이비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또 ‘크리스탈 싱글 아이섀도우’는 마일드코랄, 핑크벨, 코랄로맨스, 트윙클진, 인디고블루진 등 시즌에 어울리는 5가지 컬러를 추가로 선보였다. 리얼한 발색으로 보이는 색 그대로 구현되며 시즌 상품에 걸맞게 플라워 무늬와 청바지 주머니 모양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가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내추럴 메이크업인 만큼 가볍고 산뜻한 제형에 지속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토니모리 모델 이세영의 S/S 패브릭 메이크업 룩을 참고해 소비자 각자의 개성에 맞는 메이크업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셉(SEP)’은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해 자연의 컬러 포인트를 담은 2018 S/S ‘엣지 오브 네이처(EDGE OF NATURE)’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SEP과 팬톤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울트라 바이올렛’의 창조적인 영감을 바탕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자연 속에도 아름다운 컬러 포인트가 있음을 발견해 2018년 봄, 더욱 돋보일 생생한 컬러 메이크업 컬렉션 ‘엣지 오브 네이처’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키워드는 립을 강조한 엣지 메이크업으로 입술에 착 감기는 생생한 고발색의 세미-매트 립스틱 ‘립스틱 X‘, 투명도 높은 컬러감의 촉촉한 입술로 연출해주는 글로시 립스틱 ‘립스틱 X 모이스처’, 그리고 아이 팔레트 하나로 내추럴한 데일리 룩 부터 화려한 룩까지 완성해 줄 ‘아이섀도우 X 4’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컬러인 ‘립스틱 X’의 ‘브라이트니스’ 컬러는 빛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오렌지 빛 컬러로 선보이며, ‘트루 레드’컬러는 화려한 새의 붉은 깃털에서 영감을 받은 생생한 핑키쉬 레드 컬러로 제작됐다.

또 ‘립스틱 X 모이스처’의 ‘데저트 플라워’컬러는 마치 형광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호수의 아름다운 핑크 빛에서 영감을 받은 로맨틱한 핑크 컬러가 특징이며, ‘아이섀도우 X 4’는 내추럴 베이스 컬러의 ‘데저트 플라워’부터 강하고 화려한 펄감의 ‘펄 바이올렛’까지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돼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화려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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