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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뷰티 패션 시장 본격 진출

패션전문 기업 아비스타와 MOU 체결…뷰티 패션 결합상품 공동개발

 



▲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코스맥스가 패션 전문기업과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공략에 나선다.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업체인 코스맥스(이경수, 김재천)는 패션 전문 기업 아비스타(대표이사 김동근)와 8월 17일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에 대해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제휴 내용을 보면 코스맥스는 화장품 관련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미래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상품개발, 상품제조 등을 담당한다. 아비스타는 중국에서 이미 확보된 브랜드력, 유통망,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아비스타는 패션 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접목시켜 유통을 전개해 나아갈 것”이며 “패션상품과 뷰티상품의 결합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조합으로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스타의 이번 중국 화장품 사업 추진은 별도 신규 사업의 개념이 아닌 기존 중국사업의 기반과 전략을 바탕으로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중국에서 4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는 아비스타는 중국에 100여개 이상의 백화점, 쇼핑몰 등 자사 브랜드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정고객으로 인해 지속적인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아비스타의 중국 화장품 사업은 1차적으로 확보된 유통망을 우선 활용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정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과도한 마케팅비용을을 지출하지 않아도 이미 확보된 중국 고객층에게 자연스럽게 연계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편 아비스타와의 화장품 사업은 현재 중국에서 고가 브랜드로 안착한 BNX의 브랜드명을 활용해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아비스타의 한국 유통망과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고객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시 판매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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