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식음료 업계와 건강식품업계에 슈퍼푸드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슈퍼푸드를 캡슐화한 화장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슈퍼푸드는 영양 연구분야 권위자인 스티븐 버렛 박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 지역의 식단을 분석, 공통된 제품을 찾아내 이를 ‘슈퍼푸드’로 명명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슈퍼푸드를 ‘차세대 항산화 성분’로 주목해 왔다. 항산화제란 피부 노화의 70%를 차지하는 자외선으로부터 오는 유리기 손상을 예방해줘 노화를 방지해 주는 성분의 통칭으로 화장품 핵심 성분 중 하나이다.
아데노신, 레티놀 등 식약처 인증 주름개선 성분들도 모두 항산화제로 분류된다. 그러나 0.5%만 되도 고농축이라 불릴 정도로 성분을 안정화시키기 어렵고 자극도도 그만큼 커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천연 항산화 집약체’인 슈퍼푸드 추출물을 활용하면 이같은 자극은 줄이면서 노화 방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일례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딸기의 17배, 브로콜리의 경우 설포라판 성분이 다른 채소보다 적게는 10배, 많게는 100배 함유돼 있어 일반 식물성 추출물보다 항산화 효과가 훨씬 우수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노화 예방 성분이 된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은 ‘먹어서 좋은 것이 발라서도 좋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웰빙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슈퍼푸드는 마케팅적으로도 소구력이 높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캡슐 형태의 슈퍼푸드 화장품은 유효성분을 캡슐안에 가둬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특히 나우코스만의 독자 Capsuling 공법 기술로 별도 비즈 첨가 없이 제형 자체적으로 캡슐을 생성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나우코스 슈퍼푸드 캡슐크림은 시중 슈퍼푸드 크림과 캡슐크림 제품의 장단점을 치밀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일반적인 슈퍼푸드 크림과 달리 나우코스 슈퍼푸드 캡슐크림은 유효성분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슈퍼푸드에 들어있는 비타민, 지방산, 오메가3 등의 성분은 공기에 매우 약해 일반 유화 타입의 크림으로는 유효성분을 오래 보관시키기가 매우 어렵지만 캡슐 타입에 담아뒀을 경우 피부 도포와 동시에 캡슐에서 빠져 나와 피부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유효성분이 산패되지 않는다.
또 나우코스 슈퍼푸드 캡슐크림은 일반적인 캡슐크림과 달리 제형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자연 캡슐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일반 캡슐 크림의 경우 캡슐 제형을 내기 위해 캡슐 알갱이 자체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우코스 캡슐 크림의 경우 독자적인 Capsuling 공법 기술을 통해 별도의 첨가물 없이도 캡슐 알갱이가 자동적으로 생성, 피부에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우코스가 개발한 슈퍼푸드 캡슐크림은 블루베리, 토마토, 시금치, 레드와인, 녹차, 연어, 브로콜리, 귀리, 호두 외 10종이며 슈퍼푸드 외에도 Capsule-M공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