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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올해 견조한 성장세 지속 전망

2017년 화장품, 제약 고른 성장 매출액 8,267억, 영업이익 894억 달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과 제약사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고르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관련 화장품(1,164억원)과 제약부문(452억원), 북경콜마(156억원)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도 매출액이 작년보다 24% 증가한 8,267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8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중 2017년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보다 17% 증가할 전망인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5%, 32%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제약부문은 증설과 생산 가능 제형 확대로 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북경 법인 매출액은 46% 증가하고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캐나다 법인의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전반 투자 심리와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수개월간 한국콜마의 주가 수익률은 업종 평균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한국콜마 지역별 화장품 Capa 추이와 전망 (자료출처 : 한국콜마, KB증권).

한국콜마 관계자에 의하면 “화장품 부문은 브랜드숍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카버코리아 등 홈쇼핑에서의 매출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록시땅 ‘에르보리앙’, 화이자제약 ‘챕스틱’ 등 기존 글로벌 고객사 제품의 주문량이 늘어난 것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북경콜마의 경우 전년 대비 40% 성장한 52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북경콜마 공장 증설로 생산량이 늘었으며 하반기에는 색조화장품 소비세 폐지로 인해 색조화장품 주문량이 증가한 것도 매출로 연결됐다.


한국콜마는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강소성 무석지구에 연간 4억개 규모의 공장을 건립 중이다. 우시 공장 운영이 본격화되면 중국 생산량은 총 5억 200만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매출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ODM 업체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PTP)사의 매출이 4분기부터 연결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는 PTP사와 지난해 11월 인수한 캐나다 화장품 ODM 회사인 'Cosmetic Solutions Inc'(CSR)의 자체 보유 역량과 고객사 추가로 인해 올해는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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