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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세계 기업 육성 ‘월드클래스300’ 선정

세계적 수준 R&D 기술력, 글로벌 사업 성장 가능성 인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R&D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부의 기업 육성사업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매출 1조원 미만의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출뿐 아니라 직∙간접 수출 비중, 연구개발 투자율, 평균 매출 증가율 등 기업의 경영혁신 정도와 글로벌 시장 내 역량의 우수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앞으로 미래전략과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지원과 해외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99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 톤업(tone-up)크림, DPF(미세먼지차단지수측정) 기술 등을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특히 BB크림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 신시장 창출과 국내외 BB크림 열풍을 선도했다.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ODM 업계에서 특허·지적재산권 보유 수준이 현재 192건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역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그룹과 거대 유통전문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전년 대비 45%, 67%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작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미래 성장에 대한 주요 전략으로 ‘융복합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스킨케어와 선케어, 메이크업 화장품 등에 적용 가능한 아홉 가지 융복합 기술의 실험단계가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올해 안으로 시작품 제작에 들어가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제품화와 사업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4월 2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300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한 조임래 대표는 “코스메카 성장의 근간을 이루는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역량을 입증받은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선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려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충북 음성공장 옆 부지에 추가로 공장을 건립 중으로 신공장이 하반기에 완공되면 국내 총 생산능력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한 2억 9,000만개로 늘어난다. 신공장은 기초제품을, 기존 공장은 색조제품을 각각 전담 생산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색조제품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소주공장, 불산공장에 이어 절강성에 올해 내에 신공장 건설을 시작해 2018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며 완공되면 중국 총 생산능력도 2016년 대비 3배 늘어 연간 2억 4,000만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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