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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무자극’ 에어로졸 화장품 상용화 임박

코스맥스, 이산화탄소 사용 리브온 타입 에어로졸 특허획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냄새도 없고 피부에 자극도 주지 않는 에어로졸 제품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리브온 타입의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에어로졸이란 캔 안에 압축된 가스가 들어있는 것으로 기존의 에어로졸은 ▲LPG ▲프로판 ▲부탄과 같은 가스를 사용했다. 주로 헤어무스,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에어로졸 제품은 내용물 소진 시 가스 특유의 냄새가 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가연성 고압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한 무스타입의 에어로졸은 피부에 도포 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코스맥스 R&I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분사제로 사용한 리브온 타입의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리브온 타입(Leave on type)은 화장품을 피부에 도포 후 씻어낼 필요 없이 바로 흡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맥스는 이 특허를 사용해 무스형태의 리브온 타입 에어로졸을 개발, 에어로졸을 분사했을 때 피부에 자극 없이 윤기 있는 무스형태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가스를 포함하는 에어로졸 제품과는 달리 무색∙무취로 개발이 가능하다.

코스맥스 R&I센터 CF랩 신병모 팀장은 “이번 특허를 이용한 에어로졸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분사제로 사용해 피부에 매우 안전하다”면서 “향후 크림, 로션, 파운데이션과 같은 무스형태의 에어로졸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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