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현지기자] 바닐라코는 BB크림의 인기를 누른 CC크림이 등장했을 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베이스 메이크업의 강자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여성의 미를 브랜드화해 시즌마다 서울을 테마로 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K-뷰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K-뷰티의 중심에서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바닐라코 브랜드를 분석했다.
바닐라코 브랜드 특징
바닐라코는 beauty, beyond 등 b 감성의 새로움을 더한 컨템포러리 뷰티를 제안한다. 동시대 여자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넓은 시야와 새로운 감각으로 나의 개성과 일상, 라이프 스타일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한다.
또 해외 중심의 경향에서 벗어나 2014 F/W 컬렉션 ‘틴티드 서울’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여성의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밝히며 ’한국 여성의 미‘를 알리고 있다.
바닐라코 성장
2005년에 론칭된 스타일리쉬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는 명동에 첫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2006년에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키워 갔고 2015년 매출액 1,206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 바닐라코 코엑스몰점. |
더 나아가 2009년 중국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10년 중국 무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인 정대광장에 입점하는 등 현재 중국 상해, 북경 등지에 총 170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K-뷰티의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바닐라코 중국법인인 F&Co Shanghai(애프앤코 상하이)는 2015년 한화 약 4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2015년 필리핀에 진출해 마닐라 소재의 럭셔리 쇼핑몰 글로리에따 4 몰에 1호점을 개점했다. 같은 해 대만에 진출해 타이베이 한큐백화점과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충효동로에 스토어를 열어 K-뷰티를 선보였다. 네 번째 진출국으로 말레이시아를 선택, 구알라룸프르 ‘미드벨리 메가몰’ 별관 ‘가든스몰’과 ‘선웨이 피라미드’에 단독매장 1, 2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해외 곳곳에 바닐라코를 알리고 있다.
바닐라코 광고모델 전략
2016년 9월 바닐라코의 새로운 뮤즈로 태연이 발탁됐다. 태연은 한류스타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바닐라코가 지향하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서울 여성’의 컨템포러리 뷰티를 전파하고 있다.
인기 뷰티 모델인 한으뜸도 입체적인 마스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바닐라코의 브랜드 뮤즈로 활동 중이다. ‘뷰뜸’s pink studio’로 바닐라코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바닐라코를 알리고 있다.
바닐라코 마케팅 전략
바닐라코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제품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6편까지 공개된 ‘코.친.소’는 바닐라코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동일 라인의 비슷한 제품을 비교한다. 색상, 유수분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 해당 제품을 활용한 화장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12월 처음 선보인 ‘Pink Lab’의 경우 히트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영상 콘텐츠이다. 김강필 수석 아티스트와 소비자들이 함께 실험에 참여해 제품력을 검증해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공식 서포터즈 ‘미스 핑크’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SNS에서도 바닐라코의 다양한 제품들의 후기와 화장법들을 볼 수 있다. 현재 미스 핑크 2기를 모집 중이며 지난 1기보다 더 다양한 혜택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다.
바닐라코 베스트 제품
1. 잇 레디언트 CC크림
잇 래디언트 CC크림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수분 브라이트닝 CC크림으로 바닐라코의 워터 베이스 테크놀로지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신개념 멀티 베이스 제품이다.
광채 플라워 워터 성분으로 보습과 화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마이크로 파우더와 광채 피그먼트가 피부 톤과 피부 결을 이중으로 보정해 준다. 각종 뷰티 어워드 10관왕, 판매량 · 선호도 · 재구매율 1위, 매장당 평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바닐라코의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클린 잇 제로
클린 잇 제로는 시간으로 환산 시 2016년 기준 3.2초에 하나씩 판매되는 대표 아이템이다. 흐르지 않는 샤베트 제형의 클렌저로 피부에 닿는 순간 체온에 의해 촉촉하고 부드럽게 녹는 것이 특징이며 세안 후 잔여물이나 미끈거리는 느낌 없이 깔끔한 마무리로 사랑받고 있다.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 노폐물까지 자극 없이 딥 클렌징해줘 모공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다. 아세로라 추출물과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활력과 안정을 주고 클렌징 후에도 건조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은 모공과 잔주름 등으로 인한 피부의 굴곡을 실키하고 부드럽게 잡아줘 메이크업을 위한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 준다.
또 피부가 땅기거나 번들거림을 막아줘 메이크업을 산뜻하게 유지해 준다. 뷰티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