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익악기 김종석 회장. 한국경제신문 8월 27일자 인터뷰 기사. |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공동사업자로 선정된 삼익악기가 화장품 사업 진출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삼익악기는 8월 28일 해외 화장품회사 인수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해외 화장품회사(C사) 인수 추진은 사실무근이며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증권거래소는 지난 8월 27일 조회공시를 통해 삼익악기의 프랑스 C 화장품 기업 인수를 통한 화장품 사업 진출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삼익악기 주식은 이 회사 김종석 회장이 지난 8월 27일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명품 화장품을 인수해 한국에서 생산해 중국에서 판매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간뒤 8월 28일 오전 주가가 전날보다 510원(13.09%) 오른 4405원에 거래되는등 주가가 급등했다.
김종석 회장은 8월 27일자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 중으로 프랑스 현지 C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화장품이 면세점 사업의 꽃”이라며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프랑스 현지에서 C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C 화장품을 인수한 뒤 화장품 제조는 한국에서 판매는 면세점과 중국내 600여개 삼익악기 대리점에서 화장품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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