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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짝퉁 화장품' 차단 QR코드 도입 활발

정품 인증, 유통기한 식별 QR코드로 짝퉁 방지 적극 대응



▲ 화장품 QR코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화장품 업계는 인기 제품을 본떠 가품을 유통시킨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하자 짝퉁 화장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품의 정품 인증, 유통기한 등을 식별할 수 있도록 QR코드 등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화장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K-뷰티’ 물살을 타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했지만 가품 논란과 불법 유통으로 인기 제품 등에 QR코드 등을 도입했다"며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 화장품, QR코드로 정품확인.


앞서 8월 관세청은 직구 물품을 수령한 해외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정식수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QR코드 도용도 차단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에 유효기간을 설정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짝퉁 화장품 논란을 막지 못한다면 이미지 면에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진품과 가품관리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히트 아이템인 쿠션형 파운데이션 헤라 제품을 외관상 식별하기 힘들 정도로 똑같이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이모씨가 지난해 구속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사 모조품 유통은 브랜드의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고 피부 발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등 실제 피해자도 생겨나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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