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11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미샤가 1위 탈환에 성공했다.
11월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발표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 11월 조사’ 결과 지난 9~10월에 1위를 지켰던 이니스프리가 2위로 내려앉고 미샤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11월 화장품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지수 순위
▲ 자료 출처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 자료 출처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지수 순위는 미샤,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토니모리,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위에 머물렀던 미샤는 참여지수 1,176,890, 소통지수 1,064,349, 커뮤니티지수 64,994, 소셜지수 919,267로 브랜드평판지수 3,225,500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319,227보다 39.08% 상승했다.
2위인 이니스프리는 참여지수 1,217,320, 소통지수 1,075,833, 커뮤니티지수 37,293, 소셜지수 772,954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03,400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229,656보다 3.91% 하락한 수치다.
3위인 에뛰드하우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631,410 소통지수 391,545 커뮤니티지수 13,741 소셜지수 1,317,879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2,354,575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444,556보다 3.68% 떨어진 것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1월 분석한 결과, 미샤가 3개월만에 1위로 복귀했다”며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하락하다가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로 다시 급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는 이벤트와 함께 급등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 소장은 “미샤 페이스북을 보면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뷰티 콘텐츠가 동영상 콘텐츠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동영상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료 출처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이외에도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10개 화장품 전문점 유통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18,484,022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브랜드빅데이터 18,333,703개보다 0.82% 줄어 들었다.
한편,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