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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영향 비켜가는 ‘싼커 마케팅’ 관심 증폭

3월 17일 세미나 손덕활 중국유로미디어 총경리 ‘타깃 오디언스로 싼커 주목’ 강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이 현실화되면서 중국 개별관광객인 '싼커 마케팅'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3월 17일 본지가 주최하는 ‘중국 CFDA 위생허가 인증 및 수출활성화 방안 세미나’에 참석하는 손덕활 중국유로미디어 총경리는 “타깃 오디언스(Target Audience)로서 싼커 마케팅이 사드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덕활 총경리는 “타깃 오디언스는 매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메시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관중을 말한다. 타깃 소비자가 전체 마케팅 전략이 목표로 하는 예상 소비자 수라면 타깃 오디언스는 특정한 캠페인이 목표로 하는 예상 수용자 집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깃 오디언스를 선정했다면 철저하게 그 타깃이 바라고 좋아하고 쉽게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야 하는데 유로미디어가 그런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총경리는 “사드 보복에 따른 유커의 한국 관광 금지와 한국산 화장품 불매가 일어난다고 해도 타깃 오디언스의 행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커가 집단모객에서 싼커로 이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타깃 오디언스로 ‘싼커’를 선정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세계관광도시연합(WTCF)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단체관광을 선택한 중국인 해외여행자 비중은 33.9%로 2013년(37.4%)보다 줄었으며 2015년 한국을 찾은 유커 중에 개별여행객의 비중도 56.7%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젊은 유커 증가, 개인비자 규제 완화, 해외여행 경험 증가, 단체관광 상품에 대한 낮은 만족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이며 자연스러운 추세로 볼 수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단체여행객보다 개별여행객의 여행 지출이 더 높다는 점이다. 2015년 싼커의 1인당 지출은 전체 해외여행객 평균보다 18% 많았다. 한국을 찾은 싼커들의 1인당 지출경비도 2483달러로 중국 단체여행객보다 19.4%, 전체 외래관광객보다 3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유커의 진화방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이 유커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스마트 여행을 즐기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여행정보를 수집하는 데 오프라인 여행사보다 인터넷 혹은 휴대폰 앱에 의존하는 경향이 갈수록 커지고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인기도 뜨겁다. 실제 유커들의 모바일 의존도는 2015년 71%에 달한다. 2014년 비중이 27%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진화 속도다. 또 중국인들은 보통 해외 데이터 로밍보다 저렴한 비용의 포켓와이파이 사용이 늘고 있다.


손덕활 총경리는 오는 3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실시하는 세미나에서 ▲중국 마케팅 흐름 ▲타깃 오디언스로서 싼커의 소비패턴 분석 ▲여행 중 충동적 소비를 위한 전략 ▲세계 120개국 유커 대상의 글로벌 마케팅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손덕활(孙德活) 유로미디어 총경리 대표이사


LGAD, 현대자동차 중국 마케팅 업무 담당, 마케팅 플랫폼 XINWENGAO.NET CEO, 현재 중국 NO.1 포켓WIFI 업체 UROAMING 부사장, UROAMING 그룹 자회사 UROAMEDIA 대표이사


일시 : 2017년 3월 17일 10:00~18:00

장소 :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

문의 : 02-2068-3413 코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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