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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수출 확대, 중소기업 돋보였다

한국무역협회, 5년간 기여도 대기업·중견기업 보다 높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 증대에 중소기업의 역할이 주도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5월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유망소비재 수출 동향과 신생 기업의 수출활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망소비재 수출 증가 기여도는 중소기업이 53.9%로 대기업(17.8%), 중견기업(28.3%)보다 월등히 높았다.

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의 업체당 평균 수출금액은 2011년 220만달러에서 2016년 280만달러로 1.5배 가까이 증가해 동기간 1.05배 오른 유망소비재 대기업보다 따르게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망소비재 품목별 수출실적(단위: 억 달러)



▲ 자료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5대 유망소비재 중 화장품 수출은 5년전에 비해 5.2배 증가했고 전체 유망소비재 수출 비중은 5.1%에서 17.8%로 늘었다.

정부가 2016년부터 고급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활성화를 추진하는 5대 유망소비재는 화장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이다.

우리나라 총 수출이 2011년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비재 수출 증가율은 매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1년 총 수출 대비 11.4%에서 2016년 13.4%로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김건우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유망소비재는 전체 수출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그 비중이 확대되는 유망산업이다”면서 “2011년 8억 달러에 불과했던 화장품 수출이 2016년 41억9,000달러로 5.2배, 연평균 39.3달러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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