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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신용등급 'AA+' 상향조정

재무수치 상향 조정 기준, 안정적 화장품 매출성장률 충족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엘지생활건강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6월 12일 상향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엘지생활건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무수치가 상향 조정 검토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락된 대규모 투자로 개선된 재무안전성의 지속이 예견되고 화장품 사업 실적 변동성을 감안해도 향후 우수한 실적이 전망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 정혜옥 선임연구원은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으로 2017년 1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이 감소했으나 LG생활건강의 같은 기간 연결기준 화장품 사업부 매출성장률은 여전히 우수한 7.2%를 보였다”며 “우수한 영업 현금흐름 창출과 전체 매출의 안정적 성장이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도 경쟁사보다 LG생건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전망했다. 6월 13일 SK증권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화장품 면세부문은 중국인 관광객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면세점 매출의 약 90%(후 70%, 숨 20)를 차지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또 중국내 출점 증가도 안정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후와 숨의 중국 매장 수는 2016년 말 각각 158개, 15개에서 올해 1분기 163개, 20개로 확대됐고 2017년 4분기까지 180개, 50개로 증가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출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G생건의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의 역신장이 예상되나 경장사 대비 낮은 수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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