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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신년 기획특집] 2013 단체장이 뛴다 - 한국네일미용사회 이영순 회장

"모든 네일인의 꿈"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에 총력

 

한국네일미용사회 이영순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제4대 회장을 맡은 이후 3번째 연임이다.

 

이 회장은 지난 5대 회장선거때도 회장직을 고사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부회장단과 이사들의 연임 요청을 몇 번이나 뿌리쳤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되 떠날 땐 미련 없이 떠날 줄 알아야 한다는 이 회장의 평소 신념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회장직을 받아들인건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에 대한 아쉬움과 자격증을 향한 회원들의 간절함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인터뷰 내내 "올해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가자격증 신설"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네일기술 국가자격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임원들이 날 제6대 회장으로 추대한 것은 네일기술 국가자격증을 임기 내 꼭 신설하라는 의미일 것"이라며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에 대한 회원들의 간절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어깨가 무거워진다. 이번 직무기간 동안에는 무조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이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라는 간담회에 협회 차정귀 부회장을 참석하게 했다. 네일인의 꿈이자 오랜 염원인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중기중앙회와 인수위원회에 전달하라는 미션이었다.

 

이 회장은 "차 부회장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보건복지부와 얘기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이를 시발점으로 올해도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을 달성하기 위한 대정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자격증 신설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더불어 2013 인터내셔널 네일쇼에도 회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8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인터내셔널 네일쇼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850명을 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네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2013 프로네일 콤페티션도 개최한다. 한국네일미용사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를 통해 협회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임원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앙회 이사는 재무, 홍보, 기획, 기술, 교육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당 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여기에 3명의 부회장이 각 지회를 구분 관리하게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협회가 돌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의 MOU를 통해 새터민,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교육을 진행해 이들이 건강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네일기술 국가자격증 신설은 산업의 생존과 귀결된 문제"라며 "한국네일미용사회의 다양한 활동들이 네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자격증 신설이라는 염원에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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