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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2014 단체장이 달린다!] 한국네일예술인협회 한재숙 회장

올 7월 첫 시행 네일국가자격증 완벽 준비



▲ 한국네일예술인협회 한재숙 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뷰티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네일아트. 미래 선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국내 네일 시장 규모를 5000억원 정도로 평가한다. 


이런 가운데 네일인들의 염원인 네일국가자격증이 올 7월 신설된다. 네일국가자격증이 처음 생기는 만큼 계획도 준비도 철저히 했다는 한재숙 회장.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전문 네일인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그를 본지 길기우 발행인이 지난 2월 24일 만나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이슈 사항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Q. 작년에 이어 올해 협회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지난 2013년부터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받아 수상식을 치루고 있다. 관련 대회가 많았고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공부한 것에 방점을 찍는 졸업작품을 내면 졸업작품 전시회만 하지 따로 포상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에 대학생들에게 전시회도 치루고 포상을 해주는 계기로 수상식을 치뤘었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학생들 작품으로 수상식을 치뤘다. 

네일 작품, 기타 뷰티 작품 등 총 500작을 받아서 현직교수, 조교수, 부교수, 사진작가 등 총 16명을 외부초청해 장장 7시간 동안 500점을 하나하나 심사해 성결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치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 행사 계획을 잡고 하반기에 학생들의 작품을 받아 수상식을 치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노동부장관상, 올림픽조직위원상 등을 신청해 둔 상태이다.

또 하나 중점 계획은 기존 연구실만 가지고 있는 임원들이 네일샵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 샵을 통해 후배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네일 협회들이 상반기와 하반기 기술강사 워크샾으로 2번 치루는 반해 한국네일예술인협회에서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총 6회 동안 릴레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작년에 중기청과 협력해 창업 컨소지엄을 2회 시행했었다. 창업교육을 받고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협회에서 나서서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명이 창업을 했다. 

올해는 내가 직접 컨설팅 관리자로 나서고 협회 차원에서도 물신양면으로 도와 총 20개의 네일샵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강사나 교육받은 인원들을 기업맞춤형으로 인력수급을 해주는 산학체결을 맺어둔 상태다. 인력양성을 통해 한국 최대 네일 브랜드샵이라 할 수 있는 루미가넷과 네일존 등으로 취업알선을 해주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시켜 주고 회원들이 네일샵에 취업해 경력을 쌓고 추후에 창업을 하게 해주는 선순환 형태의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Q. 올해 네일국가자격증이 첫 시행된다. 관련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

인력관리공단에서 올 7월부터 네일국가자격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둔 상태이다. 공단에서 필기과목 시험문제 유인물은 만들어서 배포해논 상태이고 실기과목은 전에 진행했던 모의고사 24개 과목 중 몇 개 과목이 선택될 예정이다.

현재 24개 과목에 대해 자격증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동영상을 촬영해 보급 중에 있다. 이 과목은 6개 네일협회 회장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서 모의고사를 이미 봐 두었다.

실기 과목에 관련해 2월 26일 각 대학교 네일관련학과 교수들을 초빙해 모의고사 본 내용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역시 관련 학교 교사들을 초대해 3월내에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네일국가자격증 대비해 네일협회 6개 단체가 부단한 노력을 했었다. 자격증을 대비해서 6개 협회에서 모여 문제집도 만들어 두었다.

Q. 올해 대외적인 활동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중점적으로 진출할 곳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한 대학과 산업협력을 맺어 오는 2월 26일 중국대학 관계자와 미팅이 예정돼 있고 4월쯤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네일예술인협회의 중국진출의 첫 단추를 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성결대학교 주임교수로 있는 상태라 성결대학교와 연계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번에 정식적으로 중국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게 되는건 네일 협회로서는 한국네일예술인협회가 처음이다. 단순히 네일교육 만이 아닌 한국의 문화와 정서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전도하려고 한다. 

중국에서 한류를 배우고 싶다고 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으나 마땅히 닿을 수 있는 방법이 없던 찰나에 이번 협력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6개월~1년 정도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중국인들을 초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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