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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컬럼] 가을 환절기 피부관리법

약산성 제품 사용 권장, 세안 후 고보습 크림과 충분한 수면 효과적

[크리스챤쇼보 강서캠퍼스 임혜정 원장] ‘낭만의 계절’ 가을이 다가 왔다. 바야흐로 환절기가 된 것이다. 계절이 바뀐 요즘, 아무리 피부가 좋은 여성이어도 갑자기 피부가 땅기고 트러블이 하나둘 씩 나기 시작하는 때이다.

가을 환절기가 되면 낮과 밤의 길이 변화와 함께 아침, 저녁으로 온도 차이와 습도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의 밸런스가 쉽게 깨지게 되고 피부도 많이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각질이 쉽게 일어나며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우리 피부는 ph 5~6 정도의 약산성을 띈다. 그러므로 가을철 피부관리의 기본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세안 시 사용하는 제품과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 제품을 따로 새용해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모공을 막는 원인을 미리 방지하는 게 좋다. 특히 메이크업했을 때에는 잔여물 없이 베이스, 색조 제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며 풍성한 거품으로 모공 깊숙한 곳까지 꼼꼼히 세안할 필요가 있다.

세안 후 보습제로는 세라마이드나 수분, 보습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크림을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L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하도록 도와 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

여름이 지났다고 자외선차단에 소홀히 하는 것도 금물이다. 자외선은 365일 꼼꼼히 발라 차단해 줘야 색소침착, 피부 처짐, 주름 등 피부 노화의 원인을 방지할 수 있다.

가을철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옛말이 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호르몬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취침 전 간단한 피부 마사지는 경락순환을 도와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얼굴 중앙부터 귀 쪽으로 천천히 눌러 스트레칭 하듯 가볍게 밀어 준다. 이마는 손끝을 이용해 위로 매끈하게 펴준 후 관자놀이까지 천천히 당긴다. 이 동작을 연결해 얼굴선과 목 부위까지 쓸어 주면 된다.

각 경혈점인 사죽공, 동자료, 찬죽, 승읍혈을 처음으로 머리 부분의 두유, 관료, 지창, 인중, 승읍 등 아래로 내려 온다. 단 여드름 피부는 경락 마사지를 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해서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혜정 크리스챤쇼보 강서캠퍼스 원장 


프로필 :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석사, 명지전문대 뷰티아트과 두피모발진단학 외래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미용색채학 외래교수(퍼스널컬러 뷰티컨설팅), 홀리데이 왁싱 교육이사, 보니타 토탈뷰티샵 강서점 원장, 보니타 토탈뷰티샵 서울지사장, 크리스찬쇼보 토탈 뷰티아카데미 강서캠퍼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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