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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국 뷰티 기업 미국 성공기5] 한국 광채피부의 비결 ‘피치앤릴리’(1)

온라인 사이트 성공 이어 백화점 매장 연속 오픈 주목



▲ 메이시 백화점에 오픈한 피치앤릴리 매장. (사진출처 : racked)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류아연] 치열한 미국 뷰티 시장에서 살아남은 한국기업들이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K-뷰티를 알리는 한국 뷰티 기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본지는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 뷰티 기업을 소개하고 한국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한국 뷰티 기업 미국 성공기, 세번째 주자는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는 ‘피치앤릴리’(Peach&Lily)다.

결점커버 아닌 건강한 스킨케어법 소개

한국 뷰티 제품 웹사이트인 피치앤릴리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동부 퀸즈(Queens)의 메이시(Macy's) 백화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피치앤릴리 설립자인 앨리시아 윤(Alicia Yoon)은 미국 내에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은 뷰티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한국의 하이-엔드와 떠오르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 뷰티 전문지 렉트(racked)는 “앨리시아 윤이 가진 스킨케어에 대한 열정은 그녀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높은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며 “피치앤릴리의 첫 번째 매장 주변도시인 뉴욕은 스킨케어에 강박적인 관심을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피치앤릴리 설립자 앨리시아 윤. (사진출처 : vanityfair)
 
앨리시아 윤은 “피치앤릴리의 첫 번째 매장의 목표는 확실하다”며 “우리는 스킨케어에 진지하고 열정이 있는 고객들에게 피부를 메이크업으로 모두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렉트는 “앨리시아 윤의 뷰티에 대한 열정은 6주마다 한국으로 ‘뷰티 헌팅’을 가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뷰티헌팅때마다 100가지 제품이 후보에 오르지만 결국 선보이는 제품은 5개 정도”라고 말했다.

피치앤릴리는 이렇게 선보이는 한국 뷰티 제품을 고객에서 소개하기 위해 풀타임 팀이 직접 매장 고객의 스킨케어 문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피치앤릴리는 책임감 있는 조언을 위해 매장을 들르는 고객의 피부사진을 찍고 스킨케어 분석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렉트는 피치앤릴리 매장은 브랜드가 아닌 스킨케어 단계별로 제품을 진열해 놓은 것에 주목했다.

앨리시아 윤은 “스킨케어를 원하는 고객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사용한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믿는 브랜드 무신론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의 스킨케어에 무엇이 좋은지 궁금해하고 모든 선택에 있어 최고이길 원한다”며 “피치앤릴리는 사람들이 원하는 광채피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전문가 팀을 꾸려 트레이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앤릴리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6월 캘리포니아 아카디아 내 메이시 백화점에 두 번째 피치앤릴리 매장을 오픈했다.

앨리시아 윤은 “매장을 통해 한국뷰티와 스킨케어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백화점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스킨케어 대해 조언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피알뉴스와이어(prnewswire)는 “피치앤릴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뷰티 공간 중 하나”라며 “미국에 한국 뷰티 트랜드를 소개하고 한국 제품이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신용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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