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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6 CGMP 특집] 나투젠 CGMP 인증 글로벌 브랜드 러브콜 쇄도

올해 1월 CGMP 적합업소 획득 손영기 대표 "생산성 향상은 곧 매출 증가"



▲ 나투젠 손영기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기초와 헤어 전문 ODM OEM 업체 나투젠(대표 손영기)의 공장 앞은 부자재와 원재료 등을 싣고 오고가는 차량으로 분주했다. 이렇게 분주하게 바뀐 것은 CGMP 인증 획득 이후에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의 러브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나투젠은 2016년 1월에 식약처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획득했다. 나투젠의 CGMP 적합업소 인증은 강소기업의 저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우수한 시설 공정을 갖추고 안전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CGMP란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의 전 제조과정에서 지켜야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제조와 품질관리 규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은 기준이다.


손영기 나투젠 대표는 "CGMP 규정과 절차를 따르게 되면 불량이나 오염이 줄어들고 생산성이 향상된다"면서 "자연스럽게 매출에도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우리 기업이 2015년에는 82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CGMP 인증 획득을 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2017년 목표는 12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CGMP 인증 획득 이후로 매출이 20% 대폭 상승했다.



나투젠은 CGMP 규정에 따라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한 제조공장의 구조, 설비(장비)를 갖추고 원료와 자재 구입으로부터 제조, 포장 등 모든 공정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나투젠의 시설과 제품 안전, 공정에 관한 기준은 수준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투젠은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수출 품질기준을 충족시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각종 ISO인증과 CGMP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 실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개선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나투젠은 2005년 설립 이후로 3가지 원칙인 △좋은 재료의 선택 △제품의 안전성 △우수한 사용감의 실행을 통해 각종 ISO인증과 CGMP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외 화장품 대기업에서도 러브콜이 쇄도중이다. 손영기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과 이미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회사에 제품을 납품한다는 것은 까다로운 기준과 제품의 제형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CGMP 기준에 맞춰 원료와 부자재 기준도 깐깐해졌다. 그만큼 안정성도 올라가고 불량률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고객들이 더 잘 알고 계약이 늘은 것이다.


손영기 대표는 “우수한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가가 있고 필요하다”면서 “우수 화장품 제조기준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절차와 기준을 잘 따져 매년 2회씩 CGMP 교육을 받는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도 CGMP 교육은 필수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제품표준서에 시발점이 연구원이기 때문에 CGMP 교육은 전 직원이 받는 필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 나투젠 직원들이 CGMP 기준에 맞춰 효율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CGMP 기준에 따라 직원들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손영기 대표의 집무실은 누구라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외부고객과 직원들도 임원의 집무실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제품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성장동력은 높은 기술력


나투젠은 높은 연구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수출팀 보강과 중국 등 아세안 시장의 현지 지사 설립 등의 계획을 세웠다. 기존 수출지역에서의 영업 강화와 제품 확대 등 기존 시장에서의 활동을 높이고 신규 시장 개척과 해외 직접 영업 루트 개척 등을 통해 명실 상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 나투젠 CGMP 인증 기준을 통과한 생산공정 내부.


나투젠은 산학의 NT·BT가 융합된 고기능성의 화장품 개발이 한창이다. 2016년 인하대학교와 바이오FD&C와 공동 협력해 미백 효능을 갖춘 펩타이드 5종을 코직산에 펩타이드를 결합해 리포좀 BASE를 개발했다. ‘펩타이드 합성 기술’과 ‘세포기반의 미백효능 평가 및 기전연구’로 특화된 효능과 안정성이 확보된 미백 화장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성과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배합시의 단점을 극복하고 효능과 안정성, 생체친화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고기능성 미백 화장품을 개발, 완료했다.


또 △피부 및 두피보호용 항산화 허브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감마 리놀레익산 함유 함영증 및 보습을 위한 화장료 조성물 △감잎, 감초, 상백피를 함유하는 항산화 및 피부진정용 한방화장료 조성물 등은 나투젠만의 특화된 테크놀로지다.


아울러 나투젠은 바이오FD&C(원료벤처기업)과 함께 공동출원한 그리놀(감잎, 감초, 라벤더 등 혼합 추출물), 2016년 신제품으로 개발할 품목은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폼클렌징과 투명한 제형의 썬 스틱, 그리고 아토피 전용 바디워시(의약외품)을 준비하고 있다.




▲ 나투젠 신제품 듀얼 버블 톡톡 마스크.


나투젠은 비듬방지에 효능에 징크피리치온 원료를 자체 개발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현탁했던 징크피리치온 샴푸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는 썬미스트와 썬젤을 결합시킨 듀얼방식인 제품을 개발해 윗쪽은 미스트로 아랫쪽은 젤로 사용하는 듀얼 썬을 처음으로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식물성 오일이 40% 이상 함유된 바디클렌저 제품을 개발했다. 식물성 오일을 다량 함유해도 기포력이 매우 풍성하며 사용후에도 촉촉한 사용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나투젠 신제품 잎스네이처.

나투젠은 SPF50 PA++++ 으로 UVA 차단지수가 높은 썬크림 제형의 식약처 허가를 준비하고 있어 기존의 판매됐던 선크림의 판매량도 내년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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