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승건설이 건설한 주요 화장품 공장.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한류열풍을 기반으로 한 K-뷰티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많은 화장품회사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진출을 위해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있다.
‘CGMP 인증’을 받는 것 역시 수십년 역사를 간직한 외국 화장품 회사와 경쟁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전 세계 소비자는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품질을 보증한 화장품을 선호한다. 이는 후발주자라도 얼마든지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음을 뜻한다. CGMP 인증을 받으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단계 중 첫 단추를 무사히 끼운 셈이다.
화장품 생산 공장이 CGMP 인증을 받으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CGMP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여기에서 건설회사의 역량이 결정된다. 화장품회사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벽하게 CGMP 기준을 맞출 수 있느냐,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시간이 더 걸리는 등 CGMP 인증을 받을 때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느냐는 어떤 건설회사를 만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화장품 공장의 전문가 집합소
CGMP 인증을 위해 화장품생산 공장의 신·증축을 고민한 화장품업계 관계자라면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CGMP 인증 전문가가 포진한 건설회사’ 즉, 많은 건설회사 중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대기업 외에 떠오르는 국내 화장품회사에 투자금이 모이기 시작했고 실제로 한류열풍으로 화장품회사가 큰 이익을 본 것이 5년도 채 되지 않는다. 화장품 업계에서 보면 순식간에 한류열풍과 K-뷰티 성장이 이뤄져 건축회사가 CGMP에 통달하기엔 시간이 짧았던 셈이다.
이처럼 꿈같은 일이 벌어질 때 현승건설은 이미 CGMP 인증과 유사한 분야의 공장건설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2005년 3월 설립된 (주)현승은 줄곧 화장품 산업과 관련된 공장 건설에 집중해 왔다. 2007년 클린룸 부문 ISO 9001 인증과 ISO 14001 인증을 받았고 기계설비공사업 전문건설업으로 등록됐다.
이어 지난해 건설부문 ISO 9001 인증 및 건설부문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혁 중소기업(Main-Biz)’ 및 기계부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다. 이는 현승건설의 기술력이 탄탄함을 의미한다.
▲ 현승건설이 건설한 주요 화장품 공장. |
현승건설 관계자는 “CGMP를 정확히 숙지한 직원들이 많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건축소장를 비롯해 많은 직원이 CGMP 세부내용을 자세히 파악해 공장건설과 컨설팅 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수반하고 있다. 신·증축할 화장품 공장이 CGMP 인증을 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생산됨을 증명해야 CGM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물류와 인력 동선, 케이스와 원료 등 보관과 납품 등 모든 전 과정을 건축하면서 ‘CGMP 인증 기준에 적합한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애초에 설계 과정에서 빈틈이 없어야 효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만약 놓친 부분이 있다면 설계도면을 수정하거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현승건설 관계자는 “CGMP 인증을 받으려는 화장품회사 중에는 강소기업이 많다. 관련 정보가 많지 않는 고객에게 그동안 우리가 쌓은 노하우를 전해 준다”며 “우리가 진행한 CGMP 인증 공장 완공 사례를 알려드리며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주를 위한 공사비 절감 및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회사 동향을 꿰뚫는 설계
CGMP 인증을 어떤 제품 생산라인에서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 현승건설은 자신 있게 ‘콘셉트가 있는 건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화장품 생산량, 기초라인, 색조라인, 공장부지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면을 설계한다.
현승건설 관계자는 “화장품회사에 대한 파악이 끝나면 생산 룸의 사이즈가 결정된다. 여기에 맞는 동선 최소화, 장비 선정 등이 CGMP 인증을 충족하도록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승건설을 찾는 업체를 살펴 보면 K-뷰티와 국내 화장품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제약회사가 화장품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OEM ODM 업체가 CGMP 인증을 받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승건설의 문을 두드린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마스크팩 분야 수주가 많았지만 올해 스킨케어 라인,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포인트 메이크업 라인 등 전체 라인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고 한다.
현승건설 관계자는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클린룸 관련 사업, 각종 탱크류와 정제수 시스템, 배관 시스템, 차압 시스템, 공장 신축 엔지니어링 등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며 “콘셉트, 탄탄한 기초, 디테일한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풍부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중소 화장품회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CGMP 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CGMP 전문 설계와 시공업체며 인증 과정까지 상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승건설은 ‘Build your dream’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CGMP 전문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현승건설은 한류열풍을 기회로 글로벌 브랜드가 되고자 꿈꾸는 국내 화장품회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매김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많은 회사가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수출길에 합류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CGMP 인증 공장’을 갖는 것이다.
현승건설은 강소기업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그들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남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들의 꿈이 곧 현승건설의 꿈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