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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6 송년 특집] 2016년 코스인 최다 검색기사 Top 10

유통채널 동향, 행우세 폐지, 브랜드숍 정체 뉴스 최다 검색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2016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기사 중에서 독자와 소비자들의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무엇일까?

본지가 2016년 송년 기획특집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취재 보도한 뉴스를 토대로 최다 검색기사 TOP10을 선정했다. 그 결과 유통채널, 행우세 폐지, 브랜드숍 정체, 기능성 화장품 확대 등 화장품법 개정안, CGMP 인증, K-뷰티의 영향을 받은 면세점 뉴스 등이 검색 10위권에 골고루 포진했다.

                  2016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다 검색기사 TOP10


조회수를 기준으로 검색 순위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 ‘[유통채널 1월 동향 분석] 유통채널별 양극화 심화’였다.

지난 2월 25일 보도된 이 기사는 화장품 유통채널의 희비에 대해 다뤘다. 소셜 커머스는 대기업 합세로 출혈경쟁으로 경쟁이 심화된 반면 K-뷰티 영향을 받은 면세점은 승승장구했다. 면세점은 자체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중국인들의 지갑을 열었다. 중국인의 쇼핑 패턴이 실속 구매로 이어지면서 실제로 요우커를 면세점까지 데리고 오기 위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


브랜드숍은 새해를 맞이해 프로모션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H&B를 대표하는 올리브영은 매장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홈쇼핑 역시 다양한 사은품을 앞세우거나 검증된 품질력으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2위로는 지난 3월 4일 보도된 ‘중국 4월부터 행우세 폐지 관세 적용’이 선정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제도인에서 행우세가 폐지되고 대신 해외 화장품을 전자상거래로 살 때 ‘관세+증치세+소비세’ 형태로 세금을 내도록 바뀌었다.

100위안 미만의 화장품에 50%의 행우세만 내던 것이 2천위안 미만 화장품에 증치세 11.9%, 소비세 21%를 합산한 총 32.9%의 세금을 내게 됐다. 다만 개인이 해외 직구를 할 때는 계속 행우세가 적용되지만 세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대폭 인상됐다.

이 정책은 위생허가를 획득한 수입화장품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재정을 확보하고자 온라인을 통한 중국 화장품 무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지난 2월 2일 보도된 ‘브랜드숍 정체 모바일 성장 O2O 확산된다’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코스인이 개최한 ‘2016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에서 투미코리아 최영 대표의 주제발표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최영 대표는 구매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하는 ‘1일 배송체계’가 정착된 것과 모바일을 통한 O2O 채널 마케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컨셉션 이수향 대표 역시 “브랜드숍 성장이 둔화하고 실속형 가치소비가 뜨고 있다. 인터넷 사용 구매자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중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백화점, 면세점 등 순수 유통채널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유통형태가 등장했다. 기존 유통 경로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4위는 지난 1월 28일 보도된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 제조판매업 손질한다’가 차지했다. 이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28일 개최한 ‘화장품 정책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다뤘다.

식약처는 화장품제조판매업을 제조업과 판매업으로 나누고 주요 수출국가 화장품 규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내용은 내년 개정을 앞둔 화장품법과 식약처 정책에 반영됐다. 화장품법 개정안에는 화장품업종이 제조업, 책임유통관리업, 전문판매업으로 분류된 내용이 실렸다. 또 식약처는 내년 1월 국가별 원료배합 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다.


5위는 지난 2월 3일 보도된 ‘화장품 OEM 전문업체 5개 CGMP 신규 승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 한국콜마, 나투젠, 그린코스, 한국코스모, 제이트로닉스가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인터코스, 지엘컴퍼니, 제일케미칼, 우일씨앤텍, 화니핀코리아, 한불화장품, 엔에스텍, 아쿠아렉스, 이미인랩스, 블리스팩, 셀랩, 케비젠,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애경산업, 케어젠, 뷰티화장품, 원스킨화장품, 리오엘리, 결고은사람들, 하우동천, 리봄화장품, 승일, 위노바, 뉴앤뉴, 씨엔에프,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엠케이화장품 등 32개 기업이 CGMP 인증을 받았다.


6위는 지난 2월 24일 보도된 ‘[유통채널 1월 동향 분석] 면세점 기상도 맑음’으로 꼽혔다. 면세점에서 중국인의 사랑을 차지한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 잇츠스킨, 메디힐 등이다. 하지만 2017년 면세점 경기는 밝지 않다. 중국 여유국의 저가관관상품 규제로 뚜렷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7위는 지난 1월 29일 보도된 ‘소비자 트렌드 인덱스 (20) 뷰티 디바이스 제품 소비자 동향’이 차지했다. 이 기사는 코스인코리아닷컴과 마케팅 조사 기업 인사이트코리아가 20~40대 여성 각 5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기혼여성 75명, 미혼여성 75명) ‘클렌징 제품 소비자 동향’ 설문조사를 진행한 내용을 공개했다.


5점을 기준으로 한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4.29점으로 나왔다. 클렌징 제품에 대한 정보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40.0%), 친구나 이웃을 통해 얻는 경우(26.0%)가 많았다. 이밖에 TV, 라디오(9.3%), 화장품 회사의 화보나 간행물(8.0%), 판매사원(4.0%), 패션잡지(4.0%) 순이다.

클렌징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 사용 후기나 평판(28.0%), 제품의 주요 성분(27.3%), 오일, 젤, 크림 등 제품 타입을 고려(17.3%)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가격 할인행사(9.3%)와 브랜드의 명성(8.0%), 제조사의 이미지(6.0%), 주변 사람들의 추천(2.7%)을 기준으로 클렌징 제품을 구매했다.


8위는 2월 5일 보도된 ‘증권사 2016년 화장품 시장 고성장 전망’으로 나왔다. 2016년은 한국의 중국 화장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해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활약이 뛰어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와 설화수로 LG생활건강은 후와 오휘로 중국 내에서 탄탄한 기반 다지기에 성공했다. 올해 두 브랜드를 앞세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로레알, P&G, 상해자화 등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9위는 4월 22일에 보도된 ‘[시트 마스크팩 특집] 해외 시장 석권하는 마스크팩은? ’이 차지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산 시트 마스크에 대한 분석 기사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메디힐, 리더스 코스메틱, 이니스프리, SNP 브랜드가 소개됐다. 또 캐나다, 칠레 등 마스크팩 등 K-뷰티가 각광받는 현황을 소개했다.

캐나다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투쿨포스쿨, 닥터자르트, 토니모리 등에서 출시된 시트 마스크가 많이 팔렸다.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4%가 한국산 마스크팩을 사용했다. 한국 브랜드 선호도는 토니모리(31%), 에뛰드 하우스(27%), 마스크팩 선호도는 에뛰드 하우스(28%), 더페이스샵(22%), 토니모리(19%) 순으로 집계됐다.

10위는 2월 17일에 보도된 ‘올해 주목받는 국내외 화장품, 미용 박람회’가 차지했다. 정부가 화장품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는 화장품 회사가 급증했다.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시회도 속속 열렸다.

이 기사는 ‘2016 국제 화장품 원료 기술전’ ‘2016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서울’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 등 유익한 박람회를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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