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이양원 건국대학병원 피부과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세 이상 1,000명의 한국인 중 56.8%가 자신의 얼굴을 ‘민감성’ 피부라고 답했다.
한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민감성 피부’는 스킨케어의 주요 이슈다. 대부분 화장품, 퍼스널 케어 브랜드가 ‘민감성 피부’ 전용 라인 제품을 따로 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7년 올해 가장 주목받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은 무엇일까.
미국 뷰티잡지 ‘얼루어’는 2017년 연말을 맞아 ‘민감성 피부를 위한 베스트 제품 5’를 발표했다. 선정된 제품은 캐나다 브랜드 스킨픽스, 예스투, 라로슈포제, 버츠비, 심플 미셀라 등의 손과 얼굴 크림, 메이크업 클렌징 티슈로 다양하다.
1. 스킨픽스 핸드 리페어 크림(Skinfix Hand Repair Cream)
첫 번째 민감성 피부를 위한 베스트 제품은 캐나다 브랜드 ‘스킨픽스(Skinfix)’의 핸드크림이다. 천연 성분만을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오트밀 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버터 성분이 피부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질감이 무거운 크림으로 손 뿐 아니라 건조해지기 쉬운 팔꿈치 등에 발라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루어 팀은 “팔꿈치, 발, 발목 등에 발랐을 때 건조함이 사라지는 걸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 예스투 코튼 페이셜 모이스처 라이저(Yes to Cotton Comforting Facial Moisturizer)
'예스투(Yes to)’의 모이스처 라이저가 두 번째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크림은 민감하고 알레르기가 있는 피부를 위해 제작된 제품으로 98% 자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목화씨(Cottonseed)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주름 방지 등 다른 기능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습 기능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더블 리페어 모이스처 라이저 UV 브로드 스펙트럼 SPF30(La Roche-Posay Toleriane Double Repair Moisturizer UV Broad Spectrum SPF30)
라로슈포제 똘러리앙(La Roche-Posay Toleriane)의 크림이 민감성 피부를 위한 세 번째 베스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라로슈포제의 다양한 라인 중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습케어 라인이다. 제품 주요 성분인 라로슈포제 지방 온천수는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 보호 기능을 강화시키고 글리세린 등의 성분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 작용을 한다. 얼루어 팀은 제품 리뷰에 “뜨거운 여름에 사용했을 때에도 자극이 전혀 없고 피부가 손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4. 버츠비 센시티브 아이크림(Burt's Bees Sensitive Eye Cream)
네 번째 베스트 제품인 ‘버츠비 아이크림’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아이크림으로 눈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시어 버터, 알로에 베라 등의 성분이 눈 주변 피부의 보습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심플 미셀라 메이크업 리무버(Simple Micellar Make-Up Remover Wipes)
마지막 베스트 제품은 ‘Simple Micellar’의 메이크업 리무버 티슈다. 얼루어 팀은 “이 티슈는 다른 제품과 달리 사용했을 때 피부에 전혀 자극이 가지 않았다”며 “집이나 회사, 운동이 끝난 뒤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상태에 상관없이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