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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7 송년 특집] 미국, 2017년 뷰티시장 핫 트렌드

밀레니얼-X세대-베이비붐 세대 뷰티관리 방법, 제품 구매방법 큰 차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최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발표한 2017년 뷰티 설문조사에 따르면, 헤어와 피부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올 한해 미국 뷰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유로모니터 일디코 스잘라이(Ildiko Szalai) 수석연구원은 “화장품과 개인생활용품 업체들은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향은 여러 방면에서 바뀌고 있으며, 따라서 뷰티 업계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 출처 : 코스메틱 디자인(Cosmetic Design).

그는 “세계 인구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어서, 피부와 헤에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제품의 성분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것이 그들의 뷰티관리 방법에도 영향을 끼친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뷰티케어에 대한 세대별 반응과 차이도 집중분석을 했는데, “밀레니얼과 X세대들이 핸드케어, 여드름 치료, 안티에이징을 제외한 스킨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스킨케어 루틴을 한번 정하면, 오랜 기간동안 같은 루틴을 사용한다는 점이 베이비 붐 세대와 X세대의 공통점이다. 베이비 붐 세대의 선크림 사용이 낮아졌고, 아직 페이스 마스크에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하고 싶게 만드는 제품이나 스킨케어 루틴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 사진 : 세포라 온라인 스토어.

유로모니터는 이어서 세대간의 취향과 관심 외에 제품 구매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을 자신의 제품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며, 온라인 혹은 디지털 구매가 적은 편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그리고 온라인 구매에서 가격할인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대단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데,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지인의 추천을 통한 구매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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