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에는 변화와 도약을 실현하는 해를 기치로 두피모발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국제두피모발협회는 미용 최초 SCI국제저널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사)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는 지난 24일 협회 사무실에서 협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이사장 신년사를 시작으로 2013년 사업 경과 보고, 2013년 사업계획 일정 보고, 2013년 신규 임원 위촉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두피모발협회는 지난 2000년 두피탈모의 신학문을 구성하고자 산학연의 공동 협력으로 탄생한 단체다. 10만 8,000명이 넘는 두피전문인력을 양성한 공로로 정부부처 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2007년 사단법인으로 승격됐고 이후 전문인력 양성과 사회진출을 연결하는 전문인력 양성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국제두피모발협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는 '아름다운 통행' 제3대 임원위촉식(3월), 경쟁력강화협의회(4월), 모발의 날 행사(5월), KBS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봉사(5월), 세계평화기원-2012 한류직업뷰티스타컨테스트(6월), 서울 가발 탈모 방지 전시회(8월),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 참가(10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식(11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두피모발전문강사 자격 과정 2회, 가모전문강사 자격과정 2회, 토마토(토요일 마지막주 토론)데이 5회를 실시하며 두피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동시에 탈모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두피모발협회는 올해 역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사업으로 2월에는 국제두피모발미용학회의 '월드 점프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4월에는 국제두피모발협회 제6대 임원 취임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배 이사장은 "본 협회가 가모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든 가모기술시스템이 영광스럽게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미용 최초 SCI국제저널 등재를 목표로 '월드점프'식을 진행하고자 한다. 2015년 6월 SCI국제저널에 등재된 미용 최초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날 진행한다고 해 붙여진 '토마토데이'는 3째주 토요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3월에는 개그맨 전유성, 4월에는 가수 김도향, 5월에는 고도원 대표의 명사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암센터 홍영재 박사, 개그맨 김제동, '칼의 노래' 작가 김훈의 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