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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상큼하고 청량한 최상의 여름 향수는?

시트러스, 자스민, 레몬트리 향수 활력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잠시만 외출을 해도 땀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땀은 불쾌지수를 높여줄 뿐 아니라 좋지 않은 냄새까지 풍길 수 있어 여름에는 특히 자신의 체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상쾌하고 청량한 향기로 단장하고 생활에 활력을 더해 보면 어떨까.

진하고 무거운 향의 향수는 자칫 여름을 더 덥고 끈적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산뜻한 느낌을 주는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 여름철 불쾌지수를 한 번에 날려 줄 가볍고 상쾌한 향의 향수를 모았다.



▲ 페라가모 인칸토 참. (사진출처 : 페라가모)

페라가모의 ‘인칸토 참’은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향이다. 이국적인 해변, 모험가 정신을 향으로 담았다. 재스민, 터키산 장미, 아미리스 우드, 화이트 머스크 등의 향으로 구성됐다.

탑노트는 상큼한 과일과 신선한 허니써클로 구성돼 다채롭고 감각적인 향취를 제공하고 공기처럼 가벼운 재스민 꽃잎과 도발적인 부드러움이 녹아 있는 터키산 장미가 미들 노트를 이루며 깊고 풍부한 향취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와 편안함을 주는 아미리스 우드가 어우러져 은은하고 우아한 향취를 남겨 준다고 한다.



▲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롯. (사진출처 : 프레쉬)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은 톡 쏘는 자몽향과 중독성 강한 시트러스향이 믹스된 가벼운 느낌의 향수이다. 풍부한 시트러스 부케와 같은 다양하고 강렬한 향이 인상적이다.

오렌지, 자몽 등 상큼한 과일 향과 연꽃, 자스민 등의 꽃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활력을 주는 향수라는 평이다. 휴대하기 간편한 롤러볼 오드 퍼퓸으로도 출시돼 있다.



▲ 데이지 오드 뚜왈렛. (사진출처 : 마크제이콥스)

마크 제이콥스의 ‘데이지 오드 뚜왈렛’은 마크 제이콥스가 사랑한 꽃 데이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환하고 행복한 느낌을 전하며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원모양과 자연스럽게 굴곡진 용기의 모서리는 순수한 세련미를 상징한다.

달콤한 산딸기와 제비 꽃의 향으로 탑노트를 채우고 미들노트는 자스민 꽃으로 밝은 느낌을 전한다. 머스크와 바닐라향 우드가 감성적인 잔향을 남긴다. 



▲ 씨케이 원 썸머. (사진출처 : CK)


CK ‘씨케이 원 썸머’는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베이스로 미들 노트의 주니퍼 베리와 팔각 향이 인상적이다. 이어 드라이 노트에서는 열대의 푸르른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앰버우드 향이 마무리해 준다. 중성적이지만 상큼한 향을 지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패키지 디자인도 여름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햇볕이 내리쬐는 산호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보틀 뒷면에는 잔물결 문양을 새겨 넣어 바다의 모래 위에 맑은 물이 넘실대는 것 같은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한다.




▲ 데메테르 웻 가든, 레인. (사진출처 : 데메테르)

기억을 파는 향수를 표방하는 데메테르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향기들을 만들어 왔다. 탑과 미들, 베이스 노트로 구분되지 않은 원노트의 심플한 향수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웻 가든과 레인을 추천한다. 깨끗하고 맑은 자연 향이 여름을 좀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웻 가든’은 특유의 풀 향기로 여름에 많이 찾는 향수로 꼽힌다. 영국에서는 판매율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름처럼 영국식 정원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향을 가졌다. 그린노트 계열로 파릇파릇한 풀잎의 향과 여러 가지 꽃과 초목의 싱그러움을 전해 준다.

‘레인’도 시원하고 상쾌한 향을 지녀 더운 날씨에 쓰기 더욱 좋다. 인위적인 향에 민감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다.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유자 EDT. (사진출처 : 엘리자베스 아덴)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 라인 역시 상쾌한 향으로 매년 여름 인기를 끄는 향수다. ‘그린티 유자 EDT’는 순수한 베르가못 향, 생동감 넘치는 레몬향, 상큼한 유자에 은은한 그린티와 레몬트리의 페티그레인이 더해져 향수를 뿌리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는다.

유자펄프의 상쾌함은 야생 백리향, 스피아민트, 블랙커런트 싹, 녹차 잎, 튀니지 네롤리와 어울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유자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에 그린티의 은은한 향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여름에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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