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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양대, 전국 최초 화장품창업학교기업 탄생

'AY COSMETIC', 인재육성 활력 전망...수익, 학교교육 재투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전국 최초로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AY COSMETIC'이 2017년 화장품창업실습형 학교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화장품 미래 인재 육성에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기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과 제품 판매, 용역 제공 등으로 얻은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부서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기업 경영 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며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첫 실시하는 ‘창업실습형 학교기업’은 이미 사업중인 현장 실습형 학교기업과 차별화를 위해 별도의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면서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학교기업이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학교기업 13개교 중 창업 실습형 학교기업’에 선정된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AY COSMETIC’은  2019년까지 3년간 학교기업 현장실습비, 시설기자재 구입비 등 매년 2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안양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학교기업 평가과정에서 화장품 용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학생이 제공하고 기업체와 창업·마케팅을 연계, 학교기업 자체 브랜드 화장품 개발, 판매와 홍보 등 뚜렷한 AY COSMETIC의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신재욱 학과장은 “화장품과 관련된 용기의 신기능 발명, 시각·제품디자인, 특허, 설계 등을 융복한 커리큘럼에 창업과 관련된 전문성 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학교기업에 신청했다”며 “이번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반영한 신 교육 패러다임 구현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 중 신규 학교기업과 사업 협약을 체결, 5~6월 중 마케팅 디자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신규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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