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 베트남 다낭대학교와 협약 체결. 변창훈 총장(왼쪽), 도안 꽝 빈 부총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조하얀 기자] 대구한의대가 지난달 28일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화장품 산업 인력 양성 등을 위해 베트남 다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학문·학술과 행정직원 교류, 학사와 석·박사 학생 교류, 공동연구와 트레이닝 활동, 기타 두 대학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2년간 수학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도 합께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경산시가 함께해 베트남 다낭시에 화장품 상설 전시판 매장운영, 화장품 분야 수출과 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다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낭대학교와 함께 화장품산업 인력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한의대학교, 베트남 다낭대학교와 협약 체결. (변창훈 총장, 도안 꽝 빈 부총장)

다낭대학교는 공립대학으로 8개 단과대학에 9,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학과, 바이오메디컬, 간화학과, 건축학과 등에 재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대구한의대와 경산시는 지난 2월 베트남 다낭시에 방문해 실무협의를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함께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다낭대학교에서도 화장품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낭대학교와읭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이창언 교수와 경산시 김호진 부시장, 베트남 다낭대학 Doan Quang Vinh 부총장, Ho Long Ngoc 국제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