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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쇼핑몰 징둥, 화장품 직영체제로 임박?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자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듯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중국의 대표 인터넷 쇼핑몰 징둥(京东)이 화장품류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펼쳐 기존의 POP(징둥 플랫폼를 통해 판매상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플랫폼 상가들을 모두 철수 시키고 자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중국가용일화연구망(中国家用日化研究网)이 지난달 28일 전했다.

징둥은 중국 최대의 자체 경영 전자상거래업체로 이미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분유, 애완사료 등 분야에서 직영체제를 구축했다.

징둥의 내부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POP플랫폼을 자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적지 않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도 포함됐다. 같은 차원에서 며칠 전부터 징둥 인터넷쇼핑몰의 화장품 전문매장들이 잇달아 문을 닫았다.

업계 내 전문가는 “징둥이 향후 계획적으로 POP플랫폼의 비례를 조정하고 POP화장품류를 전부 철수시켜 완전히 자체 경영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징둥 측에서는 단지 소문일 뿐이며 현재 화장품을 자체 경영할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공식 반응일 뿐 분명한 사실일 것이라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현재 징둥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은 대부분 자체 경영되고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 측에서도 징둥에 협조해 주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징둥이 향후 모든 상품에 대해 자체 경영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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