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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절강성 우싱 대규모 '메이크업 타운' 조성

제2기 화장품업계 리더 포럼 개최 화장품 산업, 문화 연결 플랫폼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제2기 화장품 업계 리더 포럼’이 최근 저쟝성 후저우 우싱구(浙江省 湖州 吴兴区)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공상련미용화장품업상회(全国工商联美容化妆品业商会) 전문가위원회 주임 양즈강(杨志刚)은 “메이크업 타운 조성을 위해 업계 전문가 100명을 초빙해 100개 전문가 스튜디오를 타운에 만들 것이다. 메이크업 타운의 전 산업망을 위해 막강한 ‘브레인’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절강성 상업망인 저상망(浙商网)에 따르면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상해국제패션연합회, 상해미용박람회조직위원회 등 여러 협회의 임원들이 우싱에 모여 메이크업 타운의 전체 산업망 발전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메이크업 타운은 지난해 8월 정식 가동해 건설하기 시작했다. 한달 후 곧바로 ‘제1기 화장품 업계 리더 포럼’을 개최해 메이크업 타운은 전체 산업망이란 개념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1년 동안 메이크업 타운은 ‘중국 메이크업 산업 집결센터, 중국 메이크업 문화 체험센터, 국제 메이크업 패션 박람센터’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우량 아이템 20개를 도입했고 중국과 해외 업체 모집을 대대적으로 시작해 일정한 효과를 얻었다.


중국 메이크업타운은 저쟝성 우싱 경제개발구 따이시분구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은 10km²에 달하고 저쟝성 제2차 특색 타운으로 지난 5월에는 ‘전성10대시범특색소진(全省十大示范特色小镇)’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중국 전역 화장품 엘리트들이 메이크업 타운의 건설을 위해 ‘민족 브랜드의 진흥을 위하고 업계의 책임을 짊어지자’라는 명제를 내놓았다.


양즈강 주임은 “현재 메이크업 타운은 민족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랑스 향수의 도시인 그라스(Grasse)를 초월하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개념만 언급한 게 아니라 메이크업 타운의 업그레이드에 관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내놓았다. 메이크업 타운 관리위원회 책임자에 따르면 타운은 각계 리더들의 의견을 모아 메이크업 타운의 발전 현황과 결부시켜 ‘산, 성, 인, 문(产、城、人、文, 산업, 도시, 사람, 문화)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플랫폼 전략을 정했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최고 화장품과 원자재 제조업체, 연구개발업체, 브랜드 서비스 업체, 공급망 물류 서비스 업체를 집결시킨다. 또 화장품과 향정향료특색연구직업훈련학원, 제3자권위인증검측기구, 국가급실험실, 천연원료종식원, 화장품 박물관과 화장품 특정 투자기금 등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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