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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셀카 이용자 화장품 구매 '높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의 대표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어플리케이션(앱) '메이파이(Meipai)'를 이용해 하루 평균 100장 이상의 셀카를 찍는 이용자 30%의 매월 화장품 지출액이 3,000위안(약 51만8,790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 중국 셀카앱 '메이파이'.

1월 11일 중국 시나재경은 중국경제망 보도를 인용해 "매일 100장 이상의 셀카를 찍는 중국 이용자 중 30%가 매월 3,000위안 이상을 화장품 구매 비용으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통계치는 중국 셀카 열풍의 주역으로 불리는 셀카앱 '메이투'를 개발한 하문미도(메이투)테크놀로지(厦门美图网科技有限公司, 이하 '메이투')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셀카분피서(全球自拍粉皮书)'에서 언급된 것이다.

메이투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셀카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최근 중국은 빅데이터 자료, 분석 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경제망은 "인터넷 시대에 진입으로 빅데이터는 현대 사회 생산 생활에 완벽하게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글로벌 경제와 안전 구도를 핵심적으로 변화하게 했다"며 "빅데이터는 하나의 기술뿐만 아니라 전략 자원으로도 이용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의 리우둬(刘多) 원장은 "2016년 중국 데이터센터산업은 지난해보다 40.4%가 성장했고, 시장 총규모는 728.7억 위안(약 12조6,152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는 하나의 기술, 전략자원 더 나아가 사회의 공통된 인식으로 각 산업의 발전전략, 전망 분석 등에 중요한 요소로 쓰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