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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 연속 둔화

4월 7.7% 상승, 1~2월 이후 연속 감소 추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 올해 중국 화장품 소매 매출액 증가율이 지속해서 축소됐다.


5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2조 7278억 위안(약 442.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9.7%로 집계됐다.


4월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월 대비 0.79% 증가에 그쳤다. 이 가운데 화장품 소매총액은 176억 위안으로 3월보다 39억 위안이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7%에 그쳤다.

1~4월 중국 사회소비품 누적 소매총액은 11조 3,1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같은 기간 화장품 누적 소매총액은 78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다.

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소비총액 규모는 전년 대비 확대됐지만 증가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소매총액 증가율은 1~2월 10.6% 기록 이후 3월 8.7%, 4월 7.7%로 연속 둔화했다.

            2017년 1~4월 중국 화장품 소매총액 증가율 추이



▲ 자료 출처 : 중국 국가통계국.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온라인 소매총액은 1조 9,18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가 급증했다. 이 중 실물상품(physical commodity) 온라인 소매총액은 1조 4617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비 25.9%가 늘며 사회소비품 소비총액의 1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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