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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2018년 중국 뷰티 트렌드 '코스메슈티컬 주목해야"

북경콜마, 10월 18일 '한중 콜마 첨단기술 전망 발표회'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10월 18일 콜마북경유한공사가 주최하는 2018 한·중 뷰티와 콜마 첨단기술 전망 발표회가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중 콜마 대표와 연구소장들은 2018 중국 뷰티와 콜마 기술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의 핵심적인 사항은 2018년 중국 화장품 시장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코스메슈티컬 매출액은 전체 뷰티 시장의 20%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그 규모가 87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소비 연령이 낮아지고 제품에 대한 요구는 전문화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기업들은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 콜마의 분석이다.

운동 메이크업도 떠오르는 이슈로 거론했으며 대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들었다. 일본에는 이미 방충 효과가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됐고 미국과 한국은 각각 자외선 차단 비누와 오일 컨트롤 자외선 차단 쿠션, 썬스틱 등을 선보였다. 그들은 이를 뛰어 넘는 제형과 기능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생활 템포가 빠른 요즘 토니모리의 미니 틴트, AHC의 듀얼 커버 쿠션 등과 같은 편의성이 좋은 제품의 상승세도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한·중 콜마 연구소장은 나노 기술인 마이크로 유화 기술이 화장품 시장 판도를 변화시키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국콜마 연구소장은 마이크로 입자 유화 기술이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 실험 결과에서도 이 기술을 응용 생산한 제품의 흡수력이 2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소비자들의 화장품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이러한 나노 기술 발전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 산업 규모가 3,499억 위안에 달할 것이다. 동시에 상품의 세분화가 강화되어 색조 메이크업, 유아전용 스킨케어, 남성용 스킨케어 등의 제품군이 성장세를 보이고 화장품 기능 강화와 신흥 유통채널 등장이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2018년 중국 시장의 경향이다.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우리는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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