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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샤샤국제, 2분기 매출 예상보다 저조

관광지역 매장 위치 조정 영향 최악 연말 안정세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샤샤(莎莎)국제(0178.HK) 2분기 매출은 1.1% 상승해 19억 홍콩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예상보다 밑도는 수치다.


샤샤국제는 최근 관광지역 매장이 위치 조정의 영향을 받아 홍콩·마카오 시장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고 단지 소매 매출만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9월 말까지 샤샤국제 홍콩·마카오 시장 총 매출액은 15억 홍콩 달러로 연성장 2.2%에 달한다.


2분기에는 태풍과 악천후의 영향으로 관람객의 유입이 적었고 홍콩·마카오 시장 전체 매출이 떨어졌다. 거래 종수가 1.8% 하락한 460만 명으로 떨어졌고 현지 관광객은 1.1%, 중국 내지 관광객은 2.5% 하락했다. 1인당 거래 평균은 각각 5.9%, 3.8% 올라 2분기 홍콩·마카오 전체 1인당 평균 거래액은 4.0% 상승해 336홍콩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동안 홍콩·마카오 외의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매출액은 각각 5.9%, 4.5, 0.5%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과 온라인 업체는 각각 4.1%와 15.5%의 하락세를 보였다.


샤샤국제는 2분기 중국과 온라인 업체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2분기에 단독 브랜드 판매 점유율과 총이율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반기 홍콩·마카오 지역의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홍콩 화물 창고 이전과 브랜드 홍보 광고 등 불항비 지출로 판매 점유율과 총이율 상승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샤샤국제는 여전히 홍콩·마카오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우수 제품 조합과 고객 체험 등을 지속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샤샤국제 대표는 “연말에는 안정세를 보여줄 것이며 홍콩 시장에서 최악의 시간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또 “홍콩은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고 지속적으로 매장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샤샤국세는 정식으로 중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티몰(天猫) 국제 플랫폼에 등록했고 현재 예상 매출은 비교적 좋은 편이며 현재 매년 11월 11일에 열리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할인 행사날인 솽쓰이(双十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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