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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할랄 화장품 시장 30조 세계 시장으로 확대

무슬림 국가 넘어 인도, 중국 비무슬림 지역 소비시장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할랄 화장품 시장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화장품 전문신문 코스메틱디자인(Cosmeticsdesign)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성장한 할랄 화장품 시장이 인도, 중국 등의 비무슬림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테크나비오(Technavio)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할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6.47billion(약 30조 6,000억원)이었다. 오는 2021년 까지 $52.39billion(약 60조 5,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매년 약 1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세안 지역은 2017~2021년 최대 할랄 화장품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할랄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아세안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안정성과 품질에 대해 높이 평가되며 인도, 중국 등의 비무슬림 국가에서도 할랄 화장품에 대한 인식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할랄 화장품 소비의 약 31%가 비무슬림 소비자로부터 이루어졌다.


테크나비오의 화장품 시장조사 전문가 브리제쉬 쿠마르 처우비(Brijesh Kumar Choubey)는 "할랄 화장품은 전세계의 다양한 화장품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유통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재료부터 공정까지 까다로운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높은 품질을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높은 품질과 함께 효과적인 마케팅과 혁신적인 유통까지 갖춘다면 커져가는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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