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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유니레버, 라자다와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협력 구축

싱가폴 플랫폼 런칭 시작 2020년까지 양사간 개발협정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퍼스널케어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와 동남아시아의 최대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지난 3월 30일 업계 최초로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엔드투엔드 협정을 체결했다.


각 사의 비즈니스 섹터에서 빠른 성장을 위해 카테고리 개발과 유통, 데이터, 마케팅, 소셜 커머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다는 것이 업무협력의 핵심 골자이다.


코스메틱디자인아시아(Cosmeticdesignasia)에 따르면, 유니레버와 라자다가 2020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 이커머스 개발을 목표로 새로운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간 업무협력 체결은 동남아시아의 유통 문제를 극복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자다 그룹의 맥시밀리언 비트너(Mazimilian Bittner) 대표는 "이 파트너십은 유니레버와 같은 세계적인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개발을 위한 당사의 원스톱 플랫폼 전략을 지원하기 때문에 라자다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은 몇 해전부터 뜨겁게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배송 비용과 시간과 같은 유통 문제가 존재한다. 이에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유니레버는 라자다 그룹의 싱가폴 플랫폼에 유니레버 독점 온라인 스토어를 런칭을 시작으로 유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계획이다.


유니레버 동남아시아의 피어 루기 사이지스몬디(Pier Luigi Sigismondi)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채널이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이커머스 시장 개발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라자다 그룹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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