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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일본 할랄 화장품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주목

스킨케어 할랄 화장품 '자킴' 인증, 현지 무슬림 여성 본격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일본의 할랄 화장품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동남아시아 할랄 뷰티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유력 매체 스타투(Star2)는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할랄 화장품인 모모히메(Momohime)사의 스킨케어 라인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첫번째 브랜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모모히메 브랜드 설립자 마리야 미에코 코바야시(Mariya Mieko Kobayashi) 사장은 "공동창업자이자 그녀의 남편인 우마르 코바야시(Ubar Kobayashi)와 자주 여행하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무슬림 친구들을 보고 할랄 화장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리야 사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Kuala Lumpur)에서 열린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저의 많은 무슬림 친구들이 일본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 하지만 성분이 무슬림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많이 망설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모모히메 브랜드 설립자 코바야시 부부. (사진 출처 : 스타투)


이어 "그래서 일본에서 할랄 화장품을 만들게 되었고 모모히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모모히메 설립자 부부는 종교까지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등 이슬람에 대한 각별한 열정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모히메 스킨케어 제품들은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인정을 받은 일본 할랄인증기관(Japan Islamic Trust)의 인증을 받았다.


스타투는 일본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은 벌써 모모히메에 대한 높은 구매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고 이 기세를 몰아 모모히메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모히메는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페이스 워시, 로션, 크림, 에센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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