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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 시장 전망 '밝다'

국무총리부 낸시 장관 "할랄 산업 잠재력과 성장력 강조"



▲ 말레이시아 국무총리부 낸시 슈크리(Nancy Shukri) 장관 (출처 :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 시장 전망이 밝다. 말레이시아 유력 매체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Free Malaysia Today)는 국무총리부 낸시 슈크리(Nancy Shukri) 장관의 할랄 산업 전망에 대한 담화문을 보도했다.


국무총리부 낸시 장관은 "이슬람교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할랄 적용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할랄 산업의 잠재력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슬림뿐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할랄 음식과 화장품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로 할랄 시장을 다룰 때마다 변화하는 주요 경제 성장 각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할랄 산업이 식품 업종을 넘어 화장품 등 다른 소비재 부분에서도 성장하여 이것이 할랄 기업, 제조업자들의 경제적 잠재력을 더욱 넓혀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낸시 장관은 화장품과 미용 산업을 예로 들어, 전 세계의 많은 소비자들이 이슬람 교리에 따른 할랄 화장품을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2025년이 되면 할랄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US$52.02 billion (약 59조 2,196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할랄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낸시 장관은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부의 자킴(Jakim) 할랄 인증과 같은 공인 기관들로부터 받은 인증으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관련 회사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과 같이 무슬림 인구가 많은 국가들은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주목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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