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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싱가포르, 빅데이터 기반 뷰티 브랜드 '스킨인크' 주목

빅데이터 분석 고객 맞춤형 제품 출시 매출액 전년대비 2배 성장



▲ 싱가포르 대표 뷰티 브랜드 스킨인크 사브리나탄(Sabrina Tan)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싱가포르 뷰티 브랜드 스킨인크(Skin Inc)가 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싱가포르 유력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즈(Straitstimes)는 스킨인크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킨인크는 2008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사람들은 손가락에 있는 지문처럼 모두 다른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도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개인 피부에 맞춘 세럼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킨인크 세럼은 고객의 정보를 통해 제작된다. 세럼을 구매하고자하는 고객은 라이프 스타일, 습관, 피부상태 등을 종합한 셀프체크 항목을 기입하고 스킨인크는 그 정보에 따라 고객에게 맞춤화된 세럼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고객 맞춤형 세럼으로 스킨인크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에 약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됐다. 전체 매출 중 아시아 시장은 59%, 북미 시장은 24%, 유럽 등이 17%를 차지하고 있다.

스킨인크는 2013년 글로벌 뷰티 유통업체 세포라(Sephora)에 입점된 첫 번째 싱가포르 브랜드가 됐고 이후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 스킨인크 신제품 옵티마이저 보야지 블루 라이트. (출처 : 세포라)

스킨인크는 현재까지 모은 100만개 이상의 고객 피부 정보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정보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피부 트러블이나 재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옵티마이저 보야지 블루 라이트(Optimiser Voyage Blue Light)' 기계를 개발해 많은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 신제품은 무선기계로 사용시 화장품 흡수를 50%에서 90%까지 증가시켜 주며 피부의 수분감 유지와 재생에 도움을 준다.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 스킨인크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업계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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